[날씨] 내일까지 반짝 추위..동쪽 중심 건조 특보

추하영 2021. 2. 23.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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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만에 볼에 닿는 공기가 확연히 달라졌습니다.

보시는 지도는 어제와 오늘 최저 기온 분포도인데요.

확연하게 차이가 느껴지시죠.

대부분 지역이 영상권으로 시작하면서, 주로 노란색을 띄었던 어제와 달리, 오늘은 이렇게 초록색과 파란색의 분포도를 확인할 수가 있고요.

모두 영하권으로 기온이 떨어졌던 지역입니다.

전국 많은 지역에는 한파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늘 아침 서울은 영하 3.1도까지 떨어졌고요.

어제와 비교해서는 10도 이상 낮은 기온을 보였습니다.

한낮에도 5도까지 오르는 데 그칠텐데요.

그 밖 전국 자세한 기온을 살펴보면, 낮 최고 기온 대전 8도, 대구 10도, 청주는 6도에 머물겠고요.

체감추위는 더 심하겠습니다.

오늘 전국이 맑고, 미세먼지 걱정 없이 공기질도 깨끗하겠습니다.

문제는 건조한 대기인데요.

최근 빈번하게 산불이 발생하고 있죠.

대기가 무척 건조해서 작은 불씨도 크게 번질 수 있는 환경인데요.

건조특보 역시 더 확대됐는데요.

경각심을 갖고 불씨 관리 잘해주시고요.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 하셔야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내일까지 이어지겠고요.

이후에는 다시 기온이 차츰 오르겠습니다.

다가오는 목요일에는 전국 곳곳에 비소식이 있고요.

제주는 주말 오전까지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3월 첫날에는 전국적으로 비소식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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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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