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암사 극락보전' 세종시 첫 건축문화재 보물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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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암사 극락보전'이 세종시 건축문화재로는 처음으로 보물로 지정됐습니다.
일반적인 불전은 측면이 3칸인데 극락보전을 2칸으로 지은 것은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이후 사찰이 경제적으로 어려웠기 때문으로 추정됐습니다.
문화재청은 "비암사 극락보전은 조성연대에 대한 정확한 기록은 찾을 수 없으나, 17세기 중엽 지방 사찰 불전의 특성과 지역색을 잘 간직한 점에서 국가지정문화재로 가치를 지닌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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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암사 극락보전’이 세종시 건축문화재로는 처음으로 보물로 지정됐습니다.
문화재청은 세종시 전의면에 있는 시 유형문화재 ‘비암사 극락보전’(碑巖寺 極樂寶殿)‘을 보물로 지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문화재청은 “673년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계유명전씨아미타불비상(국보 제106호)이 이곳에서 출토됐고, 지금까지 이 지역에서 비암사를 ’삼한고찰‘(三韓古刹)로 부르는 것을 볼 때 창건 시기는 고대(古代)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극락보전은 정면 세 칸, 측면 두 칸에 팔작지붕 건물입니다. 일반적인 불전은 측면이 3칸인데 극락보전을 2칸으로 지은 것은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이후 사찰이 경제적으로 어려웠기 때문으로 추정됐습니다.
문화재청은 “비암사 극락보전은 조성연대에 대한 정확한 기록은 찾을 수 없으나, 17세기 중엽 지방 사찰 불전의 특성과 지역색을 잘 간직한 점에서 국가지정문화재로 가치를 지닌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
안다영 기자 (browney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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