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면접 정장 무료대여 지원사업 전 연령으로 확대

최근 구직활동 벌이는 40대 이상 인구 증가 이유

23일 충북 충주시가 면접 정장 무료대여 사업 지원대상을 전 연령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열린옷장 모습.(충주시 제공)2021.2.23/© 뉴스1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시가 면접 정장 무료대여 사업 지원대상을 기존 39세 미만에서 전 연령으로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최근 구직활동을 벌이는 40대 이상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면접 정장 무료대여 사업 지원대상을 넓혔다.

실제 기업체에서 40대 이상 구직자의 면접이 적지 않게 이뤄지고 있다는 게 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2019년 10월부터 시작한 면접 정장 무료대여 서비스는 취업 준비에 경제적 부담을 줄여줘 구직자의 호응이 높다. 모의 면접 등 취업 준비 활동도 지원한다.

대여업체인 ㈔열린옷장은 서울에 있어 택배 수령의 경우 면접일로부터 최소 일주일 전에 신청해야 한다.

정장 대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신분증과 면접 증빙자료를 갖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충주시일자리지원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김옥원 경제기업과장은 "전 연령 확대 지원에 따라 더 많은 구직자의 취업 활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lueseek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