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리조나, 베테랑 불펜 클리파드와 계약 합의..1년 2.25M

[뉴스엔 안형준 기자]

애리조나가 클리파드와 계약한다.

애리조나 리퍼블릭의 닉 피에코로는 2월 23일(한국시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가 베테랑 우완 불펜 타일러 클리파드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피에코로에 따르면 애리조나는 클리파드와 1년 225만 달러 계약을 맺는다. 클리파드는 2021시즌 175만 달러의 연봉을 받고 2022시즌에는 350만 달러의 상호동의 옵션(바이아웃 50만 달러)이 있다. 지난 2016년 잠시 애리조나에서 뛴 적이 있는 클리파드는 5년만에 다시 애리조나 유니폼을 입게 됐다.

2007년 뉴욕 양키스에서 데뷔한 클리파드는 빅리그에서 14시즌을 뛴 베테랑 투수다. 양키스와 워싱턴 내셔널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뉴욕 메츠, 애리조나, 시카고 화이트삭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미네소타 트윈스를 거치며 양대 리그를 두루 경험했다.

빅리그 통산 777경기에 등판해 842이닝을 투구했고 55승 47패 223홀드 68세이브, 평균자책점 3.13을 기록했다. 2017시즌 다소 부진하기도 했지만 2019시즌 클리블랜드에서 53경기 평균자책점 2.90으로 활약했고 지난해에는 미네소타에서 26경기 평균자책점 2.77로 좋은 피칭을 했다.

최근 호아킴 소리아와 계약한 애리조나는 클리파드까지 품으며 불펜을 보강했다.(자료사진=타일러 클리파드)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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