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 루이스의 회상, "살라, 첼시 훈련장에선 메시 모드였다"

김유미 2021. 2. 23.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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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에 몸 담았던 브라질 수비수 필리페 루이스가 조제 모리뉴 감독과 모하메드 살라에 대한 기억을 꺼내 올렸다.

많은 이들이 살라의 첼시 시절을 어두운 기억으로 평가하지만, 루이스는 살라가 팀에서 스타 선수였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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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 루이스의 회상, "살라, 첼시 훈련장에선 메시 모드였다"



(베스트 일레븐)

첼시에 몸 담았던 브라질 수비수 필리페 루이스가 조제 모리뉴 감독과 모하메드 살라에 대한 기억을 꺼내 올렸다. 루이스는 훈련장에서 메시처럼 뛰어 다녔던 살라를 기억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루이스는 2014-2015시즌 잠깐 첼시에서 뛰었다. 지금은 리버풀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는 살라도 2013-2014시즌부터 두 시즌 동안 첼시 선수로 활동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진출의 꿈을 이루게 해준 팀이었지만, 살라는 첼시에서 두각을 나타내지 못한 채 세리에 A 피오렌티나와 AS 로마로 임대를 떠나야 했다.

많은 이들이 살라의 첼시 시절을 어두운 기억으로 평가하지만, 루이스는 살라가 팀에서 스타 선수였다고 회상했다. 그렇기에 살라가 리버풀로 팔린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루이스는 놀랐다. 영국 <가디언>과 인터뷰에서 첼시 시절을 떠올린 루이스는 살라가 피오렌티나 임대를 떠날 당시 기억을 끄집어내면서 “나는 살라에게 ‘왜 가는 거니? 여긴 첼시야’하고 물었다. 그는 ‘뛰고 싶어’라고 했다. 그리고 나는 ‘이 녀석 대단하군’이라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루이스는 “그는 더 많은 돈이나 우승을 좇지 않았다. 그는 뛸 수 있고, 스스로의 플레이를 보여줄 수 있는 곳으로 갔다. 훈련장에서 그는 메시 같았다. 정말 메시 같았다. 아무한테나 물어보시라”라며 대단했던 살라의 모습을 회상했다.

살라가 짧은 시간을 보냈듯, 루이스 역시 한 시즌을 뛰고 첼시를 떠났다. 모리뉴 감독과 관계는 썩 좋지 못했지만, “모리뉴 감독은 내게서 최고를 끌어내지 못했다. 살라도 마찬가지”라고 말한 루이스는 “모리뉴의 엄청난 경쟁심은 그를 위대하게 만들어준다”라며 존중을 표했다.

팀을 떠난 두 선수는 각자 행복한 현재를 살고 있다. 루이스는 다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돌아가 팀의 황금기를 함께했고, 현재 브라질 플라멩구에서 활약 중이다. 살라의 이후는 모두가 아는 이야기다. AS 로마 임대생으로 잠재력이 폭발, 리버풀의 에이스로 발돋움했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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