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에가 더 잘하네' 토트넘, '234억' 도허티 판매 고심

윤효용 기자 2021. 2. 23.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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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 무리뉴 감독과 토트넘이 지난 여름이적시장에서 영입한 맷 도허티(29)를 놓고 심각한 고민에 빠졌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3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이번 여름이적시장에서 도허티를 내놓을 수 있다. 무리뉴 감독이 구단에서 도허티의 성공 여부에 의심을 가지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지난 여름 도허티 영입을 위해 울버햄튼에 1500만 파운드(약 234억 원)를 지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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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조세 무리뉴 감독과 토트넘이 지난 여름이적시장에서 영입한 맷 도허티(29)를 놓고 심각한 고민에 빠졌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3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이번 여름이적시장에서 도허티를 내놓을 수 있다. 무리뉴 감독이 구단에서 도허티의 성공 여부에 의심을 가지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도허티는 아일랜드 출신 라이트백으로 울버햄튼 원더러스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며 주목을 받았다. 공격 가담이 좋은 수비수로 동료들과 연계를 통해 페널티박스 깊은 곳까지 침투한다. 지난 시즌 알렉산더 아놀드 다음으로 많은 찬스를 만들었고 4골 4도움을 기록했다. 풀백답지 않게 185cm의 큰 신장을 자랑하고 공중볼 능력도 나쁘지 않다. 

하지만 토트넘 이적 후에는 좀처럼 자신의 능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공격도 애매하고 수비 능력도 아쉽다. 프리미어리그 9경기 출전에 그쳤고 도움 1개만 기록 중이다. 오히려 지난 여름 판매 대상이었던 세르쥬 오리에가 토트넘의 주전 라이트백으로 출전하고 있다. 또한 토트넘 유스 출신 자페 탕강가도 오른쪽 풀백까지 소화할 수 있어 입지가 줄어들고 있다.

토트넘은 지난 여름 도허티 영입을 위해 울버햄튼에 1500만 파운드(약 234억 원)를 지불했다. 계약 기간도 아직 2024년 6월까지 남은 상황이다. 하지만 남은 시즌 자신의 능력을 펼치지 못하면 토트넘 잔류를 장담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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