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주인은 학생" 노조에 피소된 청주대 총학생회 응원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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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 노조의 총학생회 간부들 고소와 관련, 총학생회를 응원하는 화환이 대거 등장했다.
화환에는 '주인은 학생입니다! 총학생회를 응원합니다', '학생을 고소하는 게 말이 됩니까', '교직원이 학생 권리 외면, 고소가 웬 말인가' 등 노조를 비난하거나 총학생회를 응원하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이에 맞서 노조는 19일 총학생회 간부 등 30여명을 경찰에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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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청주대 노조의 총학생회 간부들 고소와 관련, 총학생회를 응원하는 화환이 대거 등장했다.
23일 청주대 본관 1∼3층의 계단과 복도에는 40여개의 화환이 늘어섰다.
노조 사무실 앞 복도에도 화환이 세워져 있다.
다른 대학의 총학생회와 청주대 단과대 학생회 등 자치기구, 전 총학생회, 일반 학생 등이 보낸 것이다.
화환에는 '주인은 학생입니다! 총학생회를 응원합니다', '학생을 고소하는 게 말이 됩니까', '교직원이 학생 권리 외면, 고소가 웬 말인가' 등 노조를 비난하거나 총학생회를 응원하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총학생회 관계자는 "총학생회가 노조의 노사분규 관련 천막과 현수막을 철거해 고소된 것이 알려지면서 다른 대학에서도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청주대 노조는 단체협약을 위한 교섭이 2017년부터 4년째 합의점을 찾지 못하자 대학 본관에 천막과 현수막 등을 설치해 놓고 대학 측을 압박해 왔다.
총학생회는 노조의 이런 대응이 교육부의 대학 평가 등을 앞두고 학교 이미지를 훼손한다며 지난 17일 노조 천막과 현수막을 철거했다.
이에 맞서 노조는 19일 총학생회 간부 등 30여명을 경찰에 고소했다.
이를 계기로 청주대의 노사 분규가 학생과 노조의 갈등으로 번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b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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