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수액세트 공급 MLAK 강대원 대표, 복지부장관상 수상

박효순 기자 2021. 2. 2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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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메디라인액티브코리아(Medi Line Active Korea·MLAK) 강대원 대표가 23일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 주최한 제42회 정기총회 ‘정부 및 유관 기관장 포상’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강 대표는 지난 2020년 12월 ‘벤처창업진흥 대통령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의료기기 회사로서 친환경 원료인 폴리우레탄을 소재로 한 수액세트를 국내최초로 식약처 허가를 취득, 국내에 환경호르몬이 없는 수액세트 공급에 기여한 공로이다. 또 비타민 및 항암제 등 일부 약물들은 빛에 노출 시 약물 성분이 손상되어 정확한 약효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차광 수액세트와 차광 봉투를 개발하여 관련 특허 취득 및 의료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이 회사는 수액세트 및 니들필터 등 의료기기 관련 국내 및 해외 특허를 16개 획득했다. 2019년 본드 사용 없는 수액세트의 국내·미국 특허까지 획득했다. 부설 연구소를 설립해 의료기기의 개발 및 시장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강 대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그린뉴딜 정부 정책에 맞춰 최고의 기술력과 친환경 정책 활성화로 의료기관에서 필요로 하는 차별화된 양질의 제품만을 공급하고 우수한 제품력으로 해외에 진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효순 기자 anytoc@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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