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페의 증언 "아자르, 경기 5분 전에 마리오 카트 게임 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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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페 루이스(플라멩구)가 전 동료 에덴 아자르(레알 마드리드)의 이상한(?) 루틴을 공개했다.
루이스는 "아무도 그의 공을 뺏을 수 없었다. 3~4명의 선수들을 따돌리고 혼자 힘으로 경기를 이기곤 했다"면서 "정말 많은 재능을 갖고 있어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될 것이다. 다만 그는 야망이 부족할 것"이라고 아자르를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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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필리페 루이스(플라멩구)가 전 동료 에덴 아자르(레알 마드리드)의 이상한(?) 루틴을 공개했다.
루이스는 지난 2014년 여름부터 1년 간 첼시(잉글랜드)에 머물렀다. 아자르와 한솥밥을 먹었다. 그는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을 통해 과거 아자르와 함께한 시간들을 돌아봤다. 그는 “아자르는 많은 재능을 갖고 있다. 네이마르, 리오넬 메시와 함께 내가 본 최고의 선수”라고 높게 평가하면서 “다만 그는 경기 시작 5분 전에 라커룸에서 마리오 카트를 했다. 훈련에 매진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몸을 풀어야 할 상황에서도 아자르는 게임을 했던 것. 그럼에도 경기에 나서면 아자르는 자신의 재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고. 루이스는 “아무도 그의 공을 뺏을 수 없었다. 3~4명의 선수들을 따돌리고 혼자 힘으로 경기를 이기곤 했다”면서 “정말 많은 재능을 갖고 있어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될 것이다. 다만 그는 야망이 부족할 것”이라고 아자르를 분석했다.
1년 밖에 머물지 못했던 첼시 생활도 돌아봤다. 그는 “주제 무리뉴 감독이 나에게 수비적으로 안정감을 느끼지 못한다고 말했다”면서 “개선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쉽지 않았다. 그렇다고 세계 최고의 구단에 있었기에 후회는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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