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브루, 대만 편의점 '하이라이프' 입점..현지 판매 박차

김범준 2021. 2. 23.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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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맥주기업 카브루(KABREW)는 대만 편의점 브랜드 '하이라이프(Hi-Life)'에 입점하고 캔맥주 '구미호 맥주' 3종을 대만 전역에 판매를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카브루의 이번 대만 수출은 홍콩, 싱가폴, 몽골 영국, 괌 등에 이은 여섯번째 해외 진출이다.

신현준 카브루 수출업무 담당 과장은 "앞으로도 신시장 개척과 적극적인 브랜딩을 통해 '구미호 맥주'가 한류 열풍과 함께 세계 시장에서 'K-맥주'로 사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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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수제맥주기업 카브루(KABREW)는 대만 편의점 브랜드 ‘하이라이프(Hi-Life)’에 입점하고 캔맥주 ‘구미호 맥주’ 3종을 대만 전역에 판매를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카브루 ‘구미호 맥주’ 3종 모습.(사진=카브루 제공)
카브루의 이번 대만 수출은 홍콩, 싱가폴, 몽골 영국, 괌 등에 이은 여섯번째 해외 진출이다. 하이 라이프는 대만에서 세븐일레븐·패밀리마트와 함께 3대 편의점 브랜드로 꼽힌다. ‘구미호 피치 에일’, ‘구미호 릴렉스 비어’, ‘구미호 IPA’ 등 3종의 라인업을 모두 선보인다.

카브루는 신규 국가 확보 외에 기존 수출 국가에서도 판매 채널을 넓혀가고 있다. 몽골에서는 프리미엄 마트인 ‘굿 프라이스(Good Price)’에 입점 후 ‘구미호 맥주’가 인기를 끌며 고급 레스토랑이나 클럽 등으로 유통망을 확장하기도 했다.

카브루는 지난해 첫 수출 이후 본격 해외 진출에 나서면서 올 1~2월 수출물량이 이미 지난해 연간 수출액의 약 2배를 달성했다.

향후 카브루는 해외 판로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만큼 견실한 성장을 위해 힘쓸 방침이다. 단순한 제품 판매가 아닌 세계에 ‘구미호 맥주’ 브랜드를 알리는 전략으로 현지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며 선제적인 해외 상표권 확보 등을 준비하고 있다.

신현준 카브루 수출업무 담당 과장은 “앞으로도 신시장 개척과 적극적인 브랜딩을 통해 ‘구미호 맥주’가 한류 열풍과 함께 세계 시장에서 ‘K-맥주’로 사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범준 (yol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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