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짜 영입 가능!'..돈나룸마, 유베-뮌헨-PSG 이어 맨유도 관심

신동훈 기자 2021. 2. 23.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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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키퍼 최고 매물인 지안루이지 돈나룸마(21, AC밀란)의 차기 행보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돈나룸마는 16살부터 AC밀란 주전으로 활약했다.

돈나룸마는 AC밀란에서 공식전 233경기를 소화했다.

AC밀란에서 돈나룸마보다 많은 세리에A 경기를 뛴 선수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9)와 알레시오 로마뇰리(26)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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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골키퍼 최고 매물인 지안루이지 돈나룸마(21, AC밀란)의 차기 행보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돈나룸마는 16살부터 AC밀란 주전으로 활약했다. 당시 주전 골키퍼였던 베테랑 디에고 로페스를 밀어내는 돋보이는 활약을 보였다. 어린 나이지만 침착하고 노련한 선방이 이목을 끌었고 2016년엔 이탈리아 국가대표팀에 선발됐다. 완벽한 주전으로 도약한 돈나룸마는 이후 세리에A 전경기를 소화하며 최후방을 책임졌다.

돈나룸마는 아직도 21살이다. 타팀에서는 유망주 나이지만 출전 경기만 놓고 보면 중견급 선수다. 돈나룸마는 AC밀란에서 공식전 233경기를 소화했다. 그 중 세리에A는 200경기를 소화했다. 세리에A 역사상 최연소 200경기 출전 기록이다. AC밀란에서 돈나룸마보다 많은 세리에A 경기를 뛴 선수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9)와 알레시오 로마뇰리(26)뿐이다.

여전히 AC밀란의 핵심인 돈나룸마는 올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신분(FA)이 된다. AC밀란은 재계약에 힘쓰고 있지만 그의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가 과한 액수를 불러 난항을 겪고 있다. 이탈리아 현지 언론에 따르면 라이올라는 현재 연봉의 2배에 가까운 금액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AC밀란은 재정 상태가 여유롭지 않기 때문에 고심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여러 빅클럽들이 돈나룸마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스페인 '아스'는 "유벤투스, 바이에른 뮌헨, 파리생제르맹(PSG)이 돈나룸마를 노리고 있다"고 밝혔다. 스페인 '토도 피차헤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돈나룸마 영입전에 합류했다. 그가 맨유에 갈 경우 세계 최고 연봉을 수령하는 골키퍼가 될 것이다. 맨유는 다비드 데 헤아, 딘 헨더슨에 불만족하고 있다"고 전했다.

돈나룸마는 라이올라에게 재계약 전권을 주며 AC밀란에 집중하고 있다. 만약 AC밀란과 돈나룸마가 올 시즌 종료까지 합의하지 못할 경우 축구통계매체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6,000만 유로(약 800억원)의 이적시장 가치를 지닌 선수가 공짜로 시장에 나오는 셈이다. 기량은 세계 정상급인데 아직도 어리고 발전 가능성이 높기에 빅클럽들은 더욱 군침을 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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