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원發 뉴메타 '세나-사이온', 1년 만에 사용한 G2 [Oh!쎈 LOL]

임재형 2021. 2. 23.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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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는 무려 154개의 챔피언이 존재하기 때문에 조합 여부에 따라 다양한 전략이 발생한다.

지난 20일(이하 한국시간) G2는 온라인으로 열린 '2021 LOL 유로피안 챔피언십(이하 LEC)' 스프링 FC살케04와 2라운드 경기서 약 1년 만에 '세나-사이온' 봇 라인 조합을 뽑았다.

현재 2021 LOL e스포츠 스프링 시즌은 세나의 티어가 많이 올라온 만큼 다른 지역의 '세나-사이온' 등장 가능성도 올라간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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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나(왼쪽)와 사이온. /라이엇 게임즈 제공.

[OSEN=임재형 기자]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는 무려 154개의 챔피언이 존재하기 때문에 조합 여부에 따라 다양한 전략이 발생한다. 2021 LOL e스포츠 스프링 시즌에서 최근 유행한 조합은 오리아나-우디르다. 빠르게 적들을 낚아채는 우디르와 오리아나 ‘충격파’의 조합은 연계가 매우 뛰어나다. 이외에도 레넥톤-엘리스, 올라프-렐 등 스킬이 합쳐졌을때 시너지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LOL 내에서 주로 탑 라인에 등장하는 사이온은 ‘학살자의 포효’ 스킬 덕분에 종종 서포터로 선택된다. 대회에서 트리스타나의 ‘폭발 화약’과 함께 사용됐던 사이온은 세나의 등장으로 활용 가능성이 대폭 늘어났다. 세나가 미니언에 ‘마지막 포옹’ 스킬을 사용하면, 사이온이 ‘학살자의 포효’ 스킬로 미니언을 날려 속박을 적중시킨다. 덕분에 사이온의 궁극기 ‘멈출 수 없는 맹공’은 회피가 매우 힘들다.

이러한 ‘세나-사이온’ 조합은 어떤 팀이 가장 먼저 사용했을까.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의 디펜딩챔프 담원이 지난 2020년 가장 먼저 꺼내들었다. 담원은 2020 LCK 스프링 시즌 2라운드 T1전 1세트, 와일드카드 KT전 2세트에서 ‘세나-사이온’ 봇 라인 조합을 선택했다. ‘고스트’ 장용준의 빼어난 세나 숙련도, ‘베릴’ 조건희의 넓은 챔피언 폭 덕분에 활용이 가능했다. 해당 조합으로 담원은 1승 1패를 기록했다.

다만 담원은 ‘마지막 포옹-학살자의 포효’ 연계는 크게 활용하지 않았다. 해당 연계를 본격적으로 시도한 팀은 G2다. 지난 20일(이하 한국시간) G2는 온라인으로 열린 ‘2021 LOL 유로피안 챔피언십(이하 LEC)’ 스프링 FC살케04와 2라운드 경기서 약 1년 만에 ‘세나-사이온’ 봇 라인 조합을 뽑았다.

'레클레스' 마틴 라르손. /라이엇 게임즈 플리커.

장용준과 마찬가지로 ‘레클레스’ 마틴 라르손 또한 세나 숙련도가 매우 높다. 지난 2020년 승률 71.4%(15승 6패, KDA 8.5)를 기록하면서 당시 소속팀 프나틱의 호성적을 견인했다. 20일 경기서 마틴 라르손의 세나와 ‘미키엑스’ 미하엘 뮐의 사이온은 찰떡같은 호흡을 선보였다. 무려 3번이나 ‘네온’ 마투시 야쿱치크의 이즈리얼을 상대로 스킬 연계를 적중시키며 혼을 빼놓았다.

현재 2021 LOL e스포츠 스프링 시즌은 세나의 티어가 많이 올라온 만큼 다른 지역의 ‘세나-사이온’ 등장 가능성도 올라간 상황이다. 원조 담원이 향후 스프링 시즌 경기에서 ‘세나-사이온’ 조합을 선택할지 궁금해진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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