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중 중앙대 교수,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에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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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중 중앙대 교육학과 교수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으로 취임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지난 22일 충북 진천 소재 평가원 대회의실에서 제11대 원장 취임식을 온·오프라인으로 열었다고 밝혔다.
강 원장은 취임사에서 "현재 학교교육은 위기를 맞고 있다"며 "우리나라 학교교육 역사에 중대한 분수령이 될 교육과정 개정, 고교학점제 정착, 대입제도 개혁, 기초학력보장 제도화 등의 과제를 수행해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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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강태중 중앙대 교육학과 교수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으로 취임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지난 22일 충북 진천 소재 평가원 대회의실에서 제11대 원장 취임식을 온·오프라인으로 열었다고 밝혔다. 강 원장의 임기는 임기는 2024년 2월21일까지 3년이다.
강 원장은 취임사에서 “현재 학교교육은 위기를 맞고 있다”며 “우리나라 학교교육 역사에 중대한 분수령이 될 교육과정 개정, 고교학점제 정착, 대입제도 개혁, 기초학력보장 제도화 등의 과제를 수행해내겠다”라고 말했다.
강 원장은 1956년 출생으로 서울대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위스콘신대에서 교육사회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중앙대 사범대 교육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입학처장·교육대학원장·사범대학장·교학부총장 등을 역임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교육위원장, 한국교육학회 학술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강 원장은 과거 수능 영어영역에 절대평가를 도입하고 다른 영역에서도 절대평가를 점차 확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주장을 폈다. 2013년 교육부 대입제도발전방연 연구위원장으로 대입 간소화 방안 관련 연구책임을 맡은 바 있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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