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해외연예] '그래미' 받은 일렉 듀오 다프트 펑크, 28년 만에 해체

고승아 기자 2021. 2. 23. 08: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랑스 출신 세계적인 일렉트로닉 듀오 다프트 펑크(Daft Punk)가 결성 28년 만에 팀을 해체한다.

이에 따라 다프트 펑크의 해체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고, 이후 BBC 등 외신은 이날 "다프트 펑크 담당자를 통해 팀 해산을 공식적으로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다프트 펑크는 기 마누엘 드 오맹 크리스토와 토마스 방갈테르로 구성된 2인조 일렉트로닉 듀오 그룹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다프트 펑크 © AFP=뉴스1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프랑스 출신 세계적인 일렉트로닉 듀오 다프트 펑크(Daft Punk)가 결성 28년 만에 팀을 해체한다.

다프트 펑크는 22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에필로그'(EPILOGUE)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는 다프트 펑크는 상징적인 로봇 의상을 입고 등장 후 한 멤버의 몸에 설치한 시한폭탄이 터지면서 사라지는 모습과 함께 '1993~2021'이라는 문구가 등장했다.

이에 따라 다프트 펑크의 해체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고, 이후 BBC 등 외신은 이날 "다프트 펑크 담당자를 통해 팀 해산을 공식적으로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해체에 대한 정확한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

다프트 펑크는 기 마누엘 드 오맹 크리스토와 토마스 방갈테르로 구성된 2인조 일렉트로닉 듀오 그룹이다. 1993년에 팀 결성 후 전자 음악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아티스트로 평가받고 있다. 특유의 헬멧을 쓰고 장갑까지 끼고 공연을 해 유명세를 떨치기도 했다.

특히 다프트 펑크는 그래미 어워드를 휩쓸었다. 2009년 최우수 전자음악댄스 앨범상을 받았고, 2014년에는 정규 4집 '랜덤 엑세스 메모리즈'가 세계적 인기를 끌며, 최우수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상, 최우수 엔지니어드 앨범상 비클래식 부문, 최우수 댄스, 일렉트로니카 앨범상, 올해의 앨범상, 올애의 레코드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국내에서는 '다 펑크' '원 모어 타임' '썸띵 어바웃 어스' '겟 럭키' 등의 곡들이 인기를 얻으며 이름을 알렸다.

seunga@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