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브리핑] 김동관 "인공위성 제조·수출 '쎄트렉아이' 무보수 근무"

SBSBiz 2021. 2. 23.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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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모닝벨 '조간 브리핑' - 장연재

조간브리핑입니다.

◇ 코스피도 시총 커졌는데…연기금, 국내 주식 비중 줄이는 까닭

경향신문 기사입니다.

풀리나 싶었던 날씨가 다시 추워졌습니다.

우리 증시도 마찬가지인데요.

작년 말부터 거침없는 상승세를 보여주던 국내지수가 3100선에서 박스권 장세를 이어가고 있죠. 

코스피 지수가 정체할 수밖에 없는 이유 중 하나로 국민연금의 대규모 매도세가 꼽히는데요.  

국민연금이 지난해 12월 24일부터 38거래일 연속, 13조원 규모를 순매도했습니다. 

국민연금은 올해 국내 주식 비중을 16.8%까지 줄이고 해외주식 비중을 늘릴 계획입니다. 

국내증시 시가총액이 커졌는데, 국민연금은 왜 국내주식 자산 비중을 줄이는 걸까요?

807조원에 육박하는 국민연금 기금 운용 규모에 비해 전 세계 시가총액에서 1.2% 정도를 차지하는 한국시장이 좁다는 해석이 지배적인데요.

전문가들은 국민연금이 해외 투자를 늘려 자산을 다변화하고 향후 자산 규모가 줄어들기 시작할 때 시장 충격 비용을 줄이기 위함이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 눈덩이 적자 정유4사의 구세주, 윤활유 사업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정유업계 소식도 알아볼까요?

국내 정유업계는 작년 코로나 직격탄을 맞아 사상 최악의 실적을 기록했지만 더 깊은 수렁에 빠지는 걸 막아준 사업이 있습니다. 

바로 윤활유 사업입니다.

지난해 정유 4사 부문별 영업실적을 보면, 이들 기업의 정유 사업은 5조원대 적자를 냈지만, 윤활유 사업에선 1조 457억원 흑자로 집계됐습니다. 

윤활기유는 휘발유, 경유 등을 생산하고 남은 값싼 찌거기 기름을 재처리해서 만드는 건데요. 

작년 유가가 낮다 보니 원료를 싸게 뽑아낼 수 있었고 높은 마진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세계적으로 강화되는 환경 규제에 따라 연비 강화와 탄소 배출량 저감 효과가 있는 윤활유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요. 

시장분석기관 IHS마킷에 따르면, 글로벌 친환경 윤활유 시장은 오는 2025년까지 연평균 13%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존 석유 사업만으로는 살아남기 쉽지 않은 상황에서 윤활유 사업이 정유업계 구세주가 될지 기대가 모아집니다.

◇ 쎄트렉아이 SOS 띄우자 김동관 "무보수로 돕겠다"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이 국내 유일의 민간 인공위성 제조, 수출 기업 '쎄트렉아이'에서 무보수 이사로 근무합니다. 

우리별 1호를 개발한 카이스트 인력들이 설립한 쎄트렉아이는 한화그룹 계열사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지난달 지분 30% 를 인수한 바 있는데요. 

이번에 김 사장 등이 이사로 추천되면서 두 기업간 상호 협력이 본격화하게 됐습니다.  

김 사장은 쎄트렉아이와 미래를 함께하겠다는 진정성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자리를 따지지 않고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가서 무슨 역할이든 하겠다는 각오를 내비쳤습니다. 

쎄트렉아이의 기술력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자금력, 김 사장의 글로벌 네트워크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 '1010 챔피언' 기업 한·미·일 중 215곳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조선일보가 NH투자증권과 함께 미래 성장 경쟁력을 갖춘 기업들을 조사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와 미국, 일본, 중국에서 시가총액이 1조원 이상이면서 10년간 꾸준히 10% 이상 성장한 기업에 '1010 챔피언'이라는 이름을 붙였는데요. 

어떤 기업들이 있을까요?

한국 1위는 침대 제조판매 기업인 '지누스' 2위는 언택트 대표주인 카카오고요

미국에선 전기차 기업인 테슬라가 역시 1위, IT 업체인 서비스 나우와 소셜미디어 기업인 페이스북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중국에선 JD 닷컴, 신의광능, 텐센트 등 전자상거래, 게임, 플랫폼 기업들의 약진이 눈에 띄었는데요. 

이들 기업 모두 언택트 시대, 앞으로 강력한 현금 흐름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되는 플랫폼, 콘텐츠, 헬스케어 등의 업종입니다.

다만 이런 성장기업은 금리 상승 등 경기흐름에 매우 민감하기 때문에 성장성이 지속적으로 뒷받침 되야 하겠습니다.

◇ 키오스크 많이 컸네

중앙일보 기사입니다.

요즘 패스트푸드 음식점이나 카페에 가서 주문을 할 때 풍경이 사뭇 달라졌습니다. 

사람 대신 터치스크린 방식의 무인단말기, 키오스크가 주문을 처리하고 결제까지 해주는데요. 

비대면 문화가 확산되면서 키오스크 시장이 3년 만에 3배 가까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건비 절감과 효율성을 위해 점포주들이 키오스크 사용을 늘린 것으로 해석되는데요. 

특히 코로나 시대, 고객과 직원간 접촉을 줄일 수 있어 각광받고 있습니다. 

키오스크 시장이 확대되자, 삼성전자와 CJ올리브네트웍스 같은 대기업들도 뛰어들고 있는데요. 

삼성전자는 지난 17일 '삼성키오스크'를 국내에 출시했고, 상반기 내 해외로 진출할 계획이고요 

CJ올리브네트웍스는 커피전문점 폴바셋 매장에 키오스크 등으로 주문이 가능한 '원오더'를 적용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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