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왕' 호날두, 21세기 최다경기출전 선수..日 엔도 5위-메시 8위

정다워 2021. 2. 23.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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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에 가장 많은 경기에 출전한 선수, 바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유벤투스)다.

국내에서도 장수 미드필더로 유명했고, 친숙한 선수였던 엔도는 21세기에만 리그 575경기, 컵대회 116경기, 클럽대항전 66경기, A매치 152경기 등 총 909경기에 뛴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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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AFP연합뉴스
[스포츠서울 정다워기자] 21세기에 가장 많은 경기에 출전한 선수, 바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유벤투스)다.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이 22일 발표한 21세기 최다출전 선수 순위(2021년2월20일 기준)에서 1위를 차지한 선수는 호날두다. 호날두는 리그에서만 595경기, 국내 컵대회에 91경기, 클럽대항전 191경기, 그리고 A매치 170경기 등 총 1047경기에 출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2002년 포르투갈의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데뷔한 호날두는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를 거치며 거의 매 시즌 리그에서 30경기 정도를 소화했다. 프로 데뷔 후 가장 적은 경기를 소화한 게 2002~2003, 바로 리스본에서의 데뷔 시즌이었다. 그 정도로 큰 부상을 당하지 않고 꾸준히 경기에 출전했다. 2003년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A매치에 데뷔한 이후 무려 170경기를 소화했다. 대표팀에서도 누구보다 오랜 기간 활약하고 있다. 게다가 여전히 현역이라 압도적인 1위를 당분간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

이케르 카시야스(스페인, 974경기), 다니엘 아우베스(브라질, 969경기), 차비 에르난데스(스페인 937경기)가 뒤를 이은 가운데 일본의 미드필더 엔도 야스히토가 5위에 오른 게 눈에 띈다. 국내에서도 장수 미드필더로 유명했고, 친숙한 선수였던 엔도는 21세기에만 리그 575경기, 컵대회 116경기, 클럽대항전 66경기, A매치 152경기 등 총 909경기에 뛴 것으로 확인됐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스웨덴, AC밀란)는 907경기로 6위에 올랐고, 호제리오 세니(브라질)가 904경기로 7위에 이름을 올렸다. 리오넬 메시는 902경기로 8위에 자리했다. 이브라히모치, 메시는 현역 선수라 금세 순위 상승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20세기에도 경기를 뛴 덕분에 톱8에 들어가지는 못했지만 페트르 체흐(889경기), 지안루이지 부폰(852경기), 티미 시몬스(845경기), 프랭크 램파드(841경기) 등이 21세기에 많은 경기를 소화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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