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한마디에..비트코인 17%나 출렁..5300만원까지 하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전기차 회사인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의 비트코인 가격 언급에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미국 CNBC 방송은 22일(현지시간) 가상화폐 데이터 제공업체 코인매트릭스 자료를 인용해 비트코인 개당 가격이 한때 5만 달러(5560만원)를 하회해 4만7700달러(5300만원)까지 곤두박질쳤다고 전했다.
방송은 "머스크가 비트코인 가격이 높아 보인다고 말한 이후 비트코인 가격은 하락세를 보이며 멈칫했다"고 보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미국 전기차 회사인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의 비트코인 가격 언급에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미국 CNBC 방송은 22일(현지시간) 가상화폐 데이터 제공업체 코인매트릭스 자료를 인용해 비트코인 개당 가격이 한때 5만 달러(5560만원)를 하회해 4만7700달러(5300만원)까지 곤두박질쳤다고 전했다.
방송은 “머스크가 비트코인 가격이 높아 보인다고 말한 이후 비트코인 가격은 하락세를 보이며 멈칫했다”고 보도했다.
머스크는 지난 20일 트위터에 금 투자가 비트코인보다 낫다는 유로퍼시픽캐피털 CEO 피터 시퍼의 의견을 부정하면서도 가상화폐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가격이 높은 것 같다”고 썼다.
여기에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의 비트코인을 향한 작심 비판이 가격 하락에 힘을 실었다. 이날 옐런 장관은 뉴욕타임스(NYT) 주최 ‘딜북 콘퍼런스’에서 “비트코인이 거래 메커니즘으로 널리 쓰일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종종 불법 금융에 사용된다는 점이 걱정된다. 비트코인은 거래 수행에서 극도로 비효율적인 수단”이라고 날을 세웠다.
주요 외신은 비트코인이 전날 대비 한때 17%가량 폭락했다고 전했다.
현재 비트코인은 24시간 전과 비교해 8% 넘게 떨어져 개당 5만2000달러(5700만원)에, 이더리움은 12% 이상 하락한 1700달러(189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머스크는 앞서 지난 2일 “비트코인 지지자"라고 공언했고, 이후 테슬라는 8일 15억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구매 사실을 공시해 비트코인 가격을 끌어올렸다.
#비트코인 #테슬라 #머스크 #폭락 #일론머스크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현욱, 장난감 자랑하다 전라노출…사진 빛삭
- 남편상 사강, 4년만 안방 복귀…고현정 동생
- "눈 떴는데 침대에 피가 흥건"..토니안, 정신과 증상 8가지 나타났다 고백 [헬스톡]
- "두개골 녹아" '4160볼트 감전'…두 번 사망 후 살아난 男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치마 야하다고"…엄지인, 얼마나 짧기에 MC 짤렸나
- 영주서 50대 경찰관 야산서 숨진채 발견…경찰 수사 착수
- "조카 소설, 타락의 극치" 한강의 목사 삼촌, 공개 편지
- "엄마하고 삼촌이랑 같이 침대에서 잤어" 위장이혼 요구한 아내, 알고보니...
- "딸이 너무 예뻐서 의심"…아내 불륜 확신한 남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