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 박진우, 코로나19 확진..V리그 남자부 2주 중단할 듯

프로배구 KB손해보험의 센터 박진우 선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V리그 남자부가 2주 중단될 것으로 보입니다.

KB손해보험은 박진우가 고열 증세를 느껴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어젯밤(22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구단은 지난 일요일 OK금융그룹과 경기했으며 양 구단 선수단은 모두 오늘(23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앞서 V리그에서 KB손해보험 케이타와 흥국생명 브루나 등 외국인 선수가 확진됐으며, 국내 선수 감염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프로배구연맹 대응 지침에 따르면 남자부는 2주 동안 일정을 중단하고 역학조사 결과를 지켜봐야 하며, 접촉이 없었던 여자부는 정상적으로 일정을 소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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