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흥화력발전소 풍력발전기 화재..4시간 반 만에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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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흥화력발전소 내 풍력발전기에서 화재가 발생해 4시간 30분 만에 진화됐다.
23일 인천소방본부와 한국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24분쯤 인천 옹진군 영흥화력발전소 내 풍력발전기 1기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약 80m 높이의 풍력발전기 발전장치(나셀) 부분이 타며 검은 연기를 내뿜었다.
불이 난 풍력발전기는 두산중공업에서 제작한 3㎿급으로 한국남동발전이 2011년과 2013년에 각각 9기와 8기를 준공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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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흥화력발전소 내 풍력발전기에서 화재가 발생해 4시간 30분 만에 진화됐다.
23일 인천소방본부와 한국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24분쯤 인천 옹진군 영흥화력발전소 내 풍력발전기 1기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약 80m 높이의 풍력발전기 발전장치(나셀) 부분이 타며 검은 연기를 내뿜었다. 또 길이 45m의 날개 3개에 불길이 옮아붙으며 이 중 1개가 지상으로 떨어졌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강풍이 부는 상황에서 해가 지자 소방헬기를 투입하지 못한 채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소방당국은 최고 높이 70m의 고가사다리차 등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인 끝에 오후 9시 51분쯤 완전히 불을 껐다.
불이 난 풍력발전기는 두산중공업에서 제작한 3㎿급으로 한국남동발전이 2011년과 2013년에 각각 9기와 8기를 준공해 운영 중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상황을 조사 중이다.
인천=지건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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