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보다 큰 미국 한파 충격..국제유가 4.1% 폭등

김정남 2021. 2. 23.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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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4% 이상 폭등했다.

2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거래일 대비 배럴당 4.10% 폭등한 61.7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4월물 브렌트유 역시 배럴당 3.70% 뛴 65.24달러에 마감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금은 전거래일 대비 온스당 1.74% 오른 1808.40달러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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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FP 제공)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국제유가가 4% 이상 폭등했다.

2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거래일 대비 배럴당 4.10% 폭등한 61.7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만기인 3월물의 경우 61.49달러에 마감했다. 지난해 1월 7일(배럴당 62.70달러) 이후 최고치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4월물 브렌트유 역시 배럴당 3.70% 뛴 65.24달러에 마감했다. 지난해 1월 9일(배럴당 65.37달러) 이후 가장 높다.

유가가 폭등한 건 기록적인 폭설과 한파가 덮친 미국의 원유 생산이 차질을 빚을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다. 원유 생산이 이전 수준으로 돌아가려면 수주일은 걸릴 것이라는 것이다. 텍사스주는 미국 내 주요 산유지로 꼽힌다. 이는 한파가 지나가면 곧바로 생산을 늘릴 수 있을 것이라는 당초 예상과 다르다.

금값 역시 올랐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금은 전거래일 대비 온스당 1.74% 오른 1808.40달러에 마감했다.

김정남 (jungki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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