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 확진자 이틀 연속 300명대 정부는 왜 걱정할까

홍창기 2021. 2. 23.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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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오늘 23일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어제와 비슷한 수준인 300명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최근 들어 오후 9시 이후 확진자 증가 폭이 크지 않은 추세를 고려하면 오늘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어제처럼 300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오늘도 어제처럼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300명을 기록한다면 지난 17일 600명(621명)을 재 돌파하며 재유행 우려가 커졌던 급한 불이 일단은 꺼지는 것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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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확산 뜻하는 감염재생산지수 1 넘어 정부 고민

[파이낸셜뉴스]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오늘 23일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어제와 비슷한 수준인 300명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오늘 23일 정부와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어제 22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중간 집계한 신규 확진자는 296명이다.

21일의 295명보다 1명 많았다.

최근 들어 오후 9시 이후 확진자 증가 폭이 크지 않은 추세를 고려하면 오늘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어제처럼 300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오늘도 어제처럼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300명을 기록한다면 지난 17일 600명(621명)을 재 돌파하며 재유행 우려가 커졌던 급한 불이 일단은 꺼지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정부는 여전히 긴장의 끈을 놓지지 못하고 있다. 감염 재생산지수가 1을 넘어섰기 때문이다.

감염 재생산지수가 1 미만이면 유행 억제를 뜻하고 1 이상이면 유행 확산을 뜻한다.

감염재생산지수는 1월17일~1월23일부터 주별로 0.82→0.95→ 0.96→0.96-1.12로 오르며 1을 넘어섰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어제 백브리핑에서 "이번주 코로나 유행 상황이 굉장히 중요하다"면서 "예방접종에 영향이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오늘 화이자 백신의 국내 허가를 위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첫 전문가 자문 결과가 공개된다.

정부가 화이자와 직접 계약해 국내에 들여오는 코로나19 백신의 국내 첫 전문가 자문 결과가 오늘 발표된다. 이달 27일부터 접종이 시작되는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 물량은 품목허가 없이도 국내에 들여올 수 있는 '특례수입' 절차를 밟는다. /사진=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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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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