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추정 SUV, 승용차 '정면 충돌'..4명 중경상
<앵커>
어젯(22일)밤 부산에서 음주운전으로 추정되는 SUV 차량과 일가족이 탄 승용차가 정면으로 충돌해 4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사고 차량 운전자의 음주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한성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도로 위 차량 주변에 잔해가 수북하고 고통을 호소하는 신음이 들립니다.
어젯밤 10시 20분쯤 부산 부곡동의 한 교차로에서 싼타페 SUV와 승용차가 정면으로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싼타페 운전자 42살 남성 김 모 씨와 승용차를 몰던 52살 남성과 부인, 딸 등 모두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생명에 지장은 없지만, 부인과 딸은 얼굴 등을 심하게 다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부산금정경찰서 직원 : 현장에서 음주감지를 했을 때, 싼타페는 감지가 되고 알티마는 감지가 안 되가지고요.]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인 경찰은 싼타페 운전자가 술에 취해 운전한 것으로 보고, 채취한 혈액을 국과수에 분석을 의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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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0시 50분쯤 경기 의정부시 가능동의 자동차공업사 창고에서 불이 나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주차돼 있던 차량 2대와 건물 등 4천40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전기적인 이유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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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력발전기의 날개 부분에서 불길이 활활 타오릅니다.
어제 오후 5시 20분쯤 인천시 영흥화력발전소 내 풍력발전기 1기에서 불이 났습니다.
강풍으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던 소방당국은 70m 높이의 고가사다리차를 동원한 끝에 밤 10시쯤 불길을 잡았습니다.
한성희 기자chef@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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