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세리에A 득점 선두 탈환, 리그 17-18호골

[뉴스엔 김재민 기자]

호날두가 루카쿠를 제치고 다시 득점 1위가 됐다.

유벤투스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2월 23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로토네와의 '2020-2021 이탈리아 세리에 A' 23라운드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멀티골을 기록했다.

호날두는 전반 38분 수비 라인 사이로 절묘하게 침투해 헤더로 선제골을 넣었다. 이어 전반 추가시간에는 왼쪽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타점 높은 헤더로 마무리하며 멀티골을 기록했다.

이날 2골을 추가한 호날두는 리그 19경기(선발 18회) 18골 3도움으로 로멜루 루카쿠(인터밀란, 17골)를 제치고 다시 리그 득점 선두로 올라섰다.

지난 시즌 리그 33경기에서 31골을 몰아치고도 득점왕 등극에 실패한 호날두는 유벤투스 입단 3년 차에 첫 세리에 A 득점왕을 노리고 있다.

한편 유벤투스는 호날두의 멀티골과 웨스턴 맥케니의 추가골을 더해 크로토네에 3-0으로 대승했다.(사진=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