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로만 2골' 호날두, 리그 득점 선두.. 유벤투스 3위로 상승

강필주 2021. 2. 23.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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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 유벤투스)가 멀티골을 터뜨리며 리그 득점 선두로 올라섰다.

호날두는 2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2020-2021 세리에 A' 23라운드 최하위팀 크로토와 홈경기에 선발 출전, 선제골과 추가골을 성공시키며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호날두의 멀티골로 기선 제압에 성공한 유벤투스는 후반 21분 웨스턴 매케니의 쐐기골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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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강필주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 유벤투스)가 멀티골을 터뜨리며 리그 득점 선두로 올라섰다.

호날두는 2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2020-2021 세리에 A' 23라운드 최하위팀 크로토와 홈경기에 선발 출전, 선제골과 추가골을 성공시키며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호날두는 전반 38분알렉스가 올린 얼리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했다. 골맛을 본 호날두는 전반 추가시간 다시 헤더골로 추가골을 기록했다. 슈팅이 골키퍼 손을 막고 흐르자 램지가 달려들어 크로스를 올렸고 호날두가 특유의 고공 점프로 골을 성공시켰다. 호날두의 멀티골로 기선 제압에 성공한 유벤투스는 후반 21분 웨스턴 매케니의 쐐기골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호날두는 이날 머리로만 2골을 성공시켜 리그 18골을 기록, 17골을 넣고 있는 로멜루 루카쿠(인터밀란)를 밀어내고 득점 선두로 올라섰다. 

이로써 나폴리전 패배로 주춤했던 유벤투스는 승점 45(13승 6무 3패)를 쌓아 3위로 올라섰다. 반면 승점 12(3승 3무 17패)에 머문 최하위 크로토는 강등이 더욱 가까워졌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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