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급락하자 테슬라 주가도 9% 가까이 급락(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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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현지시간) 대표적 암호화폐(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이 급락하자 테슬라 주가도 9% 가까이 급락했다.
이는 테슬라가 지난 8일 15억 달러어치의 비트코인을 매입했다고 밝혔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앞서 비트코인은 이날 새벽 1시를 전후해 17% 급락해 5만 달러 선을 위협하기도 했다.
비트코인이 급락하자 비트코인에 15억 달러를 투자한 테슬라의 주가도 급락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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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22일(현지시간) 대표적 암호화폐(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이 급락하자 테슬라 주가도 9% 가까이 급락했다.
이는 테슬라가 지난 8일 15억 달러어치의 비트코인을 매입했다고 밝혔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날 테슬라의 주가는 뉴욕증시에서 전거래일보다 8.55% 급락한 714.50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10.35% 폭락했던 지난 2020년 9월 23일 이후 최대낙폭이다.
테슬라는 지난 8일 비트코인을 15억 달러어치 매입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날 비트코인은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비싸다”고 말함에 따라 급락했다.
암호화폐 시황을 중계하는 미국의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3일 오전 6시 현재(한국 시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7% 정도 급락한 5만4031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비트코인은 이날 새벽 1시를 전후해 17% 급락해 5만 달러 선을 위협하기도 했다. 전일 비트코인은 5만8000달러를 넘어서는 등 랠리했었다.
비트코인이 급락하자 비트코인에 15억 달러를 투자한 테슬라의 주가도 급락한 것이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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