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산지·내륙 한파주의보..건조한 대기에 '산불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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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강원도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찬 대륙 고기압의 영향으로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20분 기준 최저기온은 설악산 영하 11.3도, 대관령 영하 8.2도, 철원 영하 7.6도, 강릉 왕산 영하 6.6도, 북춘천 영하 5.4도, 양양 영하 3.4도, 원주 영하 0.8도 등이다.
강원 산지와 철원, 화천, 횡성, 홍천, 평창, 정선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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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23일 강원도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찬 대륙 고기압의 영향으로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20분 기준 최저기온은 설악산 영하 11.3도, 대관령 영하 8.2도, 철원 영하 7.6도, 강릉 왕산 영하 6.6도, 북춘천 영하 5.4도, 양양 영하 3.4도, 원주 영하 0.8도 등이다.
강원 산지와 철원, 화천, 횡성, 홍천, 평창, 정선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낮 최고기온은 내륙 4∼7도, 산지 3∼5도, 동해안 4∼8도 분포를 보이겠다.
최근 눈·비 소식이 없는 강원 동해안은 실효습도가 35% 이하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영서 내륙도 실효습도 35∼50%로 건조하겠다.
기상청은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산행 등 야외 활동 시 화기 소지 및 흡연을 금하고 논·밭두렁 및 쓰레기 태우기와 허용된 지역 외 취사 및 야영을 금지하는 등 산불과 각종 화재 예방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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