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찾아온 한파, '영하권 출근길'..체감온도도 '뚝'

우승준 2021. 2. 23.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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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서울 광화문 네거리 인근 도로에서 직장인들이 두꺼운 방한복을 입고 출근하고 있다.[사진 출처 = 연합뉴스]
밤사이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며 23일 다시 반짝 영하권 추위가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23일 북서풍 유입으로 중부지방부터 찬바람이 불어 기온이 10도 이상 큰 폭으로 떨어진다. 이 추위는 오는 24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23일 아침 최저기온은 -9~1도, 낮 최고기온은 3~13도로 떨어져 중부지방 및 전북북부내륙, 경북북부내륙 등은 지난 22일 밤 한파특보가 발효됐다. 강한 바람으로 인해 체감온도도 크게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별로 아침 최저기온을 살펴보면 ▲서울 -5도 ▲인천 -5도 ▲춘천 -6도 ▲강릉 -1도 ▲대전 -5도 ▲대구 -3도 ▲부산 1도 ▲전주 -4도 ▲광주 -4도 ▲제주 3도 등으로 조사됐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5도 ▲인천 3도 ▲춘천 6도 ▲강릉 7도 ▲대전 7도 ▲대구 10도 ▲부산 12도 ▲전주 7도 ▲광주 8도 ▲제주 9도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대기순환이 원활해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동쪽지방을 중심으로는 건조특보가 유지되고 있다. 건조한 대기에 강풍이 합쳐진다면 작은 불씨가 큰 불로 이어지기 쉽다. 당분간 화재 예방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우승준 매경닷컴 기자 dn1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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