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 새 탐사 프로그램 '버드와칭 주' 진행

윤슬기 2021. 2. 23.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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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 동물원은 야생 조류 탐사 프로그램 '버드와칭 주'를 이달 26·27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버드와칭 주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힐링하고자 야생조류 탐조하기에 적합한 적은 인원으로 하는 심화 체험학습이다.

산새탐조와 물새탐조는 조류 동물해설사과 함께 동물원 일대를 돌며 야생조류와 맹금사의 국내 멸종위기종인 흰꼬리수리, 참매, 독수리를 관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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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19·20·26·27일 소규모로 진행
[서울=뉴시스] 서울대공원 인공둥지. (사진=서울시 제공) 2021.02.2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윤슬기 기자 = 서울대공원 동물원은 야생 조류 탐사 프로그램 '버드와칭 주'를 이달 26·27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버드와칭 주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힐링하고자 야생조류 탐조하기에 적합한 적은 인원으로 하는 심화 체험학습이다.

초등학교 3학년 이상 조류관찰을 처음 해보는 어린이들이 대상이다. 한 회당 10명으로 인원이 제한된다.

산새탐조와 물새탐조는 조류 동물해설사과 함께 동물원 일대를 돌며 야생조류와 맹금사의 국내 멸종위기종인 흰꼬리수리, 참매, 독수리를 관찰한다. 박새와 오목눈이 둥지를 찾아 관찰하고 새소리를 들어보기도 한다. 새의 비행원리를 학습하고 콩새부리를 이용해 먹이 먹는 방법을 재미있게 체험해보기도 한다. 참가자들은 인공새집에 이름과 자연보호 약속을 적고 나무에 매달고, 인공새집은 교육 종료 후 모니터링에 활용된다.

서울대공원에서는 연간 20여개의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대공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마음까지 지치는 요즘, 가족과 함께 우리 주변의 새를 관찰해보는 조용한 산책을 떠나보면 좋을 것 같다"며 "먼 숲에 가지 않아도 주변의 새들을 관찰하며 환경과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한번 일깨워보는 힐링여행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yoonseu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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