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 한파주의보..아침기온 어제보다 10도↓

아침기온 영하 5도 이하로 추운 날씨
미세먼지 농도 '보통' 수중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서울 아침 최저기온 영하 10도 등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의 강추위가 찾아온 1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환승센터에서 두꺼운 옷을 입은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서두르고 있다. 2021.02.17. dahora83@newsis.com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 전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23일 경기남부지역은 아침 기온이 영하 5도 이하로 떨어져 매우 춥겠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전날보다 10도 이상 떨어지겠다.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5도 이하를 보이겠으며, 낮 기온은 영상 5도 안팎으로 평년(5~8도)보다 조금 낮겠다. 이번 추위는 24일 아침까지 이어지다가 낮부터는 평년기온을 회복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수원 영하 5도·여주 영하 8도 등 영하 9~영하 4도, 낮 최고기온은 수원 4도·시흥 4도 등 3~7도로 예상된다.

수도권은 대기가 건조하겠으며,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어 산불 등 각종 화재에 유의해야 한다.

하늘은 맑다가 낮부터 가끔 구름 많겠다.

경기서해안은 바람이 초속 6~12m로 강하게 불고, 그 밖의 지역에도 초속 3~7m로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서해중부먼바다는 이날 오전까지 바람이 초속 12~18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2.0~4.0m로 높게 일겠다. 경기앞바다에도 바람이 초속 7~14m로 강하게 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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