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지면 선수탓" 무리뉴 감독 논란의 인터뷰. 현지언론의 냉소 '무리뉴는 비난대상 이미 정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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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조제 무리뉴 감독의 인터뷰가 영국 현지에서 많은 논란이 되고 있다.
풋볼 런던은 이같은 인터뷰에 대해 22일(한국시각) '무리뉴 감독이 토트넘의 프리미어리그 슬럼프에 대한 비난 대상을 이미 폭로했다(Jose Mourinho has already revealed who is to blame for Tottenham's Premier League slump)고 비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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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토트넘 조제 무리뉴 감독의 인터뷰가 영국 현지에서 많은 논란이 되고 있다.
선뜻 이해하기 힘든 멘트를 했다. 웨스트햄과 1대2로 패한 뒤, 영국 BBC와의 인터뷰에서 '우리 팀에 문제가 있다. 나 혼자 풀 수 없다'며 '그동안 경기 패배는 내 잘못이라고 선수들에게 말했지만, 오늘 경기에서 지면 그들의 잘못'이라고 했다.
그는 자신의 지도 방법에 대해서는 '세계최고'라고 확신했다. 토트넘은 리그 9위로 떨어진 상황. 위기 상황에서 토트넘의 문제는 자신의 지도 방식이 아닌 토트넘 내부 문제와 선수 혹은 경영진의 탓이라는 의미로 들릴 수 있다.
풋볼 런던은 이같은 인터뷰에 대해 22일(한국시각) '무리뉴 감독이 토트넘의 프리미어리그 슬럼프에 대한 비난 대상을 이미 폭로했다(Jose Mourinho has already revealed who is to blame for Tottenham's Premier League slump)고 비꼬았다.
풋볼 런던은 '조제 무리뉴 감독이 토트넘의 형편없는 시스템에 대한 책임을 자신이 전적으로 지고 있다고 생각한다(he is assuming full responsibility for the poor run of form)'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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