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친절했던 집주인, 나가라고 할 땐 매몰차게 돌변"(나 어떡해)[결정적장면]

최승혜 입력 2021. 2. 23.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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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가 자취 경험담을 털어놨다.

2월 22일 방송된 MBN '극한 고민 상담소-나 어떡해'(이하 '나 어떡해') 2회에서는 김성주가 고민 사연을 듣고 자신의 경험담을 털어놨다.

이어 "저도 집주인과 갈등을 겪어본 적이 있다. 나이가 지긋한 분이라 저한테 너무 잘해줬다. 그런데 나가라고 할 때는 너무 매몰차게 한순간에 돌변하더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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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최승혜 기자]

김성주가 자취 경험담을 털어놨다.

2월 22일 방송된 MBN ‘극한 고민 상담소-나 어떡해’(이하 ‘나 어떡해’) 2회에서는 김성주가 고민 사연을 듣고 자신의 경험담을 털어놨다.

이날 소개팅 이후 살던 집에 공포감을 느끼는 사연이 공개됐다. 어려서 부모님을 여읜 고민녀는 주인 할머니의 따뜻한 사랑에 가족의 정을 느꼈고 주인 할머니가 주선한 소개팅에 나갔다. 고민녀는 21살 연상의 남자가 소개팅에 나와 당황했지만 이내 거절했다. 하지만 이후 고민녀에게 이상한 일이 발생했다. 구두 밑에 부적이 붙어있는가 하면, 집 안 물건의 위치가 계속 변했다. 계속해서 발견되는 타인의 흔적에 고민녀는 집 비밀번호를 바꿨다. 이후 고민녀는 할머니의 초대로 할머니의 집에서 저녁 식사를 했다. 그때 소개팅남이 등장했다. 사실 소개팅남이 집주인 할머니의 아들이었던 것.

이에 김성주는 대학 시절 서울로 올라와 자취를 했던 경험담을 털어놨다. 그는 "저도 자취 경험이 있다. 서울 올라와서 자취를 했는데 그 찜찜하고 쎄한 게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저도 집주인과 갈등을 겪어본 적이 있다. 나이가 지긋한 분이라 저한테 너무 잘해줬다. 그런데 나가라고 할 때는 너무 매몰차게 한순간에 돌변하더라”고 털어놨다.

정성호가 "형님도 집주인 딸과 결혼하지 않았냐"고 묻자 김성주는 "무슨 소리를 하는 거냐. 누굴 죽이려는 거냐"며 "하숙집 건너집에 사는 하숙하는 학생이었다. 어디 가서 없는 얘기 하고 다니지 말라"고 경고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MBN ‘극한 고민 상담소-나 어떡해’ 캡처)

뉴스엔 최승혜 csh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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