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주의보, 기온 '뚝', 대부분 영하권..대기 매우 건조, 곳곳 강풍

서울, 경기를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찬바람이 불면서 다시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5시 현재 서울의 기온은 어제(22일) 같은 시각보다 10 이상 낮은 영하 2.1도까지 떨어졌고, 파주는 영하 3.6도, 대관령은 영하 6.9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히 찬바람이 불고 있어 체감온도는 더 낮은 상탭니다.

오늘 낮 최고 기온도 서울이 5도, 대전과 광주는 8도, 대구는 10도에 머무는 등 전국이 3도에서 13도로 어제보다 6도에서 10도가량 낮아 춥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추위가 내일 아침까지 이어지겠고, 내일 낮부터는 풀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도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습니다.

현재 강원영동과 영남, 일부 충북, 경남북서내륙과 전북동부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서해상과 제주도해상, 남해서부해상과 동해먼바다는 풍랑이 거세게 일겠습니다.

대기확산이 원활해 오늘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보통'이 예상됩니다.

(사진=연합뉴스)

안영인 기자youngin@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