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미국 대사관 근처 그린존에 로켓 공격

강청완 기자 2021. 2. 23.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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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군은 현지시간으로 22일 성명을 내고 그린존에 로켓 3발이 떨어졌으며, 이 가운데 1발은 미국 대사관 건물 근처에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이라크에서는 미국 대사관이나 미군 기지 등 미국 관련 시설·인물을 노린 공격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로켓포 공격이 계속되자 지난해 10월 미국 정부는 이라크 정부가 이를 막지 않으면 외교 공관을 폐쇄하겠다고 압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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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그다드 그린존

주이라크미국대사관이 있는 바그다드 그린존(외교 공관과 이라크 정부청사가 있는 고도 경비구역)에 로켓이 떨어졌습니다.

이라크 군은 현지시간으로 22일 성명을 내고 그린존에 로켓 3발이 떨어졌으며, 이 가운데 1발은 미국 대사관 건물 근처에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군 당국은 차량 파손 등 경미한 재산피해 외 사상자는 없으며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격의 배후를 자처한 단체나 개인은 아직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이라크에서는 미국 대사관이나 미군 기지 등 미국 관련 시설·인물을 노린 공격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로켓포 공격이 계속되자 지난해 10월 미국 정부는 이라크 정부가 이를 막지 않으면 외교 공관을 폐쇄하겠다고 압박했습니다.

이에 이라크 정부가 시아파 민병대 등 강경한 반미 성향의 무장 조직과 로켓포 공격을 멈추기로 합의한 뒤 공격이 멈추는 듯했지만 곧 재개됐습니다.

지난 15일에는 이라크 북부 쿠르드자치지역 에르빌에 있는 미군 기지를 겨냥한 로켓포 공격으로 민간인 1명이 사망하고 민간인 8명과 미군 1명이 다쳤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강청완 기자blu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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