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내車처럼 탄다

류정 기자 2021. 2. 23. 03:3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월 140만원, 언제든 해지 가능

현대차가 제네시스 한 차종만 골라 빌려 탈 수 있는 저렴한 ‘구독 서비스'를 내놨다.

현대차가 2018년 처음 도입한 ‘제네시스 스펙트럼’은 원래 제네시스의 다양한 차종을 필요에 따라 바꿔 타는 구독 상품으로 가격대가 월 189만원이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한 차종만 골라 타는 상품이 나왔다. G70은 139만원, G80 169만원으로 기존 상품보다 저렴하다. GV80은 189만원, G90 295만원으로 기존 가격보다 비싸다. GV70은 추후 포함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렌터카 업체들이 제공하는 ‘장기 렌트' 상품보다 가격은 더 비싸지만, 통상 24개월 이상 약정이 필요한 장기 렌트와 달리 한 달 만에 위약금 없이 해지가 가능하다. 또 제공되는 차량은 4륜(AWD), 헤드업 디스플레이,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등이 탑재되는 상위급 모델로 색상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3개월 이상 구독을 약정하면 구독료 할인과 방문 세차 서비스도 제공된다. 현대차는 “가입부터 해지까지 전용 앱 하나로 가능하고, 차량 인도·인수 시 배송 기사가 직접 방문한다”며 “제네시스 전기차 신차도 향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