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건우·윤정희 딸 백진희, 국내서도 母 후견인 신청
2021. 2. 23. 03:18
피아니스트 백건우와 배우 윤정희 부부의 딸인 바이올리니스트 백진희(44)씨가 국내 법원에도 어머니에 대한 성년 후견인 선임을 신청했다. 백씨는 지난해 프랑스 법원 결정에 따라서 프랑스 내에서 윤씨의 후견인이다.
22일 음악계에 따르면 딸 백씨는 지난해 10월 알츠하이머 투병 중인 윤씨를 대신해 자신을 국내 후견인으로 지정해달라는 성년 후견 개시 심판을 서울가정법원에 청구했다. 후견인이 되면 법정대리인 역할을 하며 신상과 재산, 상속에 대한 권한을 갖게 된다. 현재 재판부는 윤씨의 상태를 정확히 확인하기 위해 국립정신건강센터에 감정을 의뢰한 상태다. 감정 절차를 거쳐 후견인 지정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최근 윤씨의 친정 동생들이 남편 백건우와 딸 백씨가 윤씨를 방치하고 있다는 주장을 청와대 국민 청원에 올려서 논란이 되기도 했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조선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대남 요인 암살용? 北, 자폭무인기로 BMW 폭발 장면 보도
- 중앙지검, 명태균 관련 ‘尹대통령 부부 고발’ 창원지검 이송
- 주말 한파주의보급 추위…다음주까지 초겨울 추위 이어져
- 尹대통령·시진핑, 페루서 2년만에 정상회담
- ‘북한강 시신 유기’ 양광준 동문 “동상 걸린 후배 챙겨주던 사람…경악”
- 권익위 “尹정부 전반기 26만명 집단 민원 해결”
- 수험표 배달에 수험생 수송까지...“콜택시냐” 경찰 내부 불만 나왔다
- Trump team plans to end EV tax credit, potentially hurting Korean automakers
- ‘해리스 지지’ 유명 배우 “미국 디스토피아, 떠나겠다”
- 내년 아파트 공시가격도 시세 변동만 반영...현실화율 69% 동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