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파미' 김연경[바람개비]

황규인 기자 2021. 2. 23. 03: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구 여제' 김연경(33·흥국생명)은 요즘 팬 사이에선 '파파미'로 통한다.

딱 한 번 만난 체육계 후배가 입원했다는 소식에 직접 병문안을 가고, 국제선 비행기에서 짐칸에 손이 닿지 않아 고생하는 승객을 먼저 말없이 도와주는 등 '파도, 파도 미담만 나온다'는 뜻이다.

만 21세에 장학회를 만들었던 김연경이다.

배구 실력이 뛰어난 선수가 인성이 좋은 게 아니라 그 착한 심성이 뛰어난 실력으로까지 이어진 게 아닐까.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배구 여제’ 김연경(33·흥국생명)은 요즘 팬 사이에선 ‘파파미’로 통한다. 딱 한 번 만난 체육계 후배가 입원했다는 소식에 직접 병문안을 가고, 국제선 비행기에서 짐칸에 손이 닿지 않아 고생하는 승객을 먼저 말없이 도와주는 등 ‘파도, 파도 미담만 나온다’는 뜻이다. 만 21세에 장학회를 만들었던 김연경이다. 배구 실력이 뛰어난 선수가 인성이 좋은 게 아니라 그 착한 심성이 뛰어난 실력으로까지 이어진 게 아닐까.

황규인 기자 kini@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