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우홍·궁쥔 주연, 연애시뮬로맨스 '절세천금 완결편' 24일 첫 방송

공대생이 가상현실게임 속에 들어가며 겪는 판타지 로맨스를 담은 '절세천금 완결편' (绝世千金完结篇)이 2월24일 중국문화채널 채널차이나(대표 박성호)에서 첫 방송된다.

중국의 인기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 '호색천금'을 원작으로 한 '절세천금'은 중국의 동영상 플랫폼 아이치이(IQIYI)가 공동투자한 웹 드라마다. 이 시리즈의 마지막 편인 '절세천금 완결편'에는 전작과 동일한 제작진과 배우진이 함께 하였으며, 서비스 시작과 동시에 MAOYAN을 포함한 중국 데이터 수집 사이트 인기지수 TOP3에 랭킹 되며 호평을 받았다.

'절세천금' 시리즈는 연애 시뮬레이션 XR 게임 속에 우연히 들어가게 된 모태솔로 공대생 '임낙경'이 게임의 엔딩을 보기 위해 네 명의 남자 캐릭터들과 썸을 타며 벌어지는 스토리를 담았다. 인물 각각의 개성에 바탕을 둔 탄탄한 스토리 구성에 게임이 원작인 만큼 운영체제인 '시스템 군'과 대화하는 부분이나 호감도 레벨, 게임 아이템, 불러오기 기능 등 게임에 기반한 설정들이 재미를 더했다. 이번 완결편은 불러오기 기능을 다 써버려서 게임 속에 남게 된 임낙경이 현실로 돌아가기 위해 이전 시즌에서 혼인 한 '종무매'와 진정한 사랑의 결실을 맺으려 고군분투하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게임 밖에 모르는 집순이 공대생 임낙경 역은 '봉래간'의 정치우홍(정추홍, 郑湫泓)이 맡았다.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가수로 데뷔한 정치우홍은 극에서 천방지축 임낙경 역을 잘 연기해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겉보기엔 까칠하지만 마음이 여린 연정왕 종무매 역 또한 궁쥔(공준,龚俊)이 그대로 캐스팅됐다. 전작 '종결혼개시연애', '치아문첨첨적소미만'에서 풋풋하고 스마트한 매력을 보여준 궁쥔은 '절세천금' 시리즈에서는 능글맞은 매력과 깊이 있는 연기를 펼쳐 보였다. 달콤하지만 위험한 미남 유수문 역에는 팡이룬(방일륜, 方逸伦), 매력넘치는 바람둥이 강헌우 역에는 위카이닝(여개녕,余凯宁)이 캐스팅되었으며, 새로운 얼굴 주윈룽(주운룡, 朱云龙)이 미스터리한 무술 고수 화응지 역으로 분했다.

한편 27부작 드라마 '절세천금 완결편'은 2월24일부터 매주 월~금 저녁 8시 10분 채널차이나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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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귀 기자 deux100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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