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백신의 시간'.."예진표 꼼꼼히 작성해야"

신민혜 2021. 2. 22.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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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신규확진자 삼백 서른 두명, 한 주만에 다시 삼백명 대로 내려왔습니다.

검사 건수가 평일의 절반 수준에 불과했던 이유가 컸습니다.

이런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첫 접종, 이제 나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정은경/질병관리청장 : "많은 어르신들을 보호하고 또 더 나아가서 집단면역을 형성해서 국가 차원에서의 어떤 코로나 극복, 소아 ·청소년들이나 임신부라거나 이런 분들을 보호하기 위한 그런 목적으로 예방접종을 진행합니다."]

이를 위해 모레 수요일부터 닷새에 걸쳐 경북 안동의 공장에서 경기도 이천의 물류센터로 백신이 운송됩니다.

75만 명분, 150만 회 분량인데요.

여기서 다시 보건소와 요양병원 등 전국의 의료기관으로 보내집니다.

1차 접종 대상은 요양병원과 시설의 만 65세 미만 입소자와 종사잡니다.

[정은경/질병관리청장 : "요양병원은 2월 26일부터, 2월 26일 9시부터 접종을 시작하고 치료병원은 2월 27일부터 접종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접종이 시작되는 금요일, 화이자 백신 5만 8천명분도 국내에 도착합니다.

다음날인 토요일부터 코로나를 치료하는 의료진을 대상으로 접종이 시작됩니다.

국립중앙의료원과 각 권역별 접종센터에서 맞게 되는데, 한시가 급한 의료진들인 만큼 규모가 큰 전담병원에서는 병원 내 자체 접종도 병행합니다.

[정은경/질병관리청장 : "(화이자 백신이) 처음 도입한 백신이기 때문에 또한 냉동 백신에 대한 관리에 대한 난이도가 있어서 자체 접종 의료기관은 예방접종센터에서 현장 교육에 참여하도록 하여 관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드디어 '백신의 시간'이 다가온 가운데 KBS가 예방 접종에 앞서 작성하는 예진표를 입수했습니다.

처음 실시되는 백신 접종인만큼, 예진표 작성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신민혜 의학전문기자가 자세히 설명해드립니다.

신민혜 기자 (medica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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