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JDX히어로즈, 팀 첫 영웅. 1위 웰뱅마저 꺾고 PBA팀리그 초대 챔피언 등극

이신재 2021. 2. 22.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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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JDX히어로즈가 팀리그 첫 영웅이 되었다.

3위에서 시작해서 최정상까지 정복, PBA팀리그 초대 챔피언이 되었다.

TS-JDX는 22일 끝난 '신한금융 PBA팀리그' 파이널 6차전(고양 빛마루방송지원센터)에서 모랄레스의 대역전 2연타로 챔피언포인트를 작성하며 1위 웰뱅을 4-1로 꺾고 우승했다.

TS-JDX는 챔피언결정전 2, 3차전을 연달아 내줘 1승3패로 몰렸으나 마지막 3경기를 모조리 따내 4승3패의 환상적인 당구 드라마를 써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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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JDX히어로즈가 팀리그 첫 영웅이 되었다. 3위에서 시작해서 최정상까지 정복, PBA팀리그 초대 챔피언이 되었다.

사진=PBA제공

TS-JDX는 22일 끝난 ‘신한금융 PBA팀리그’ 파이널 6차전(고양 빛마루방송지원센터)에서 모랄레스의 대역전 2연타로 챔피언포인트를 작성하며 1위 웰뱅을 4-1로 꺾고 우승했다.

TS-JDX는 챔피언결정전 2, 3차전을 연달아 내줘 1승3패로 몰렸으나 마지막 3경기를 모조리 따내 4승3패의 환상적인 당구 드라마를 써냈다.

이미래와 모랄레스는 각각 2승을 생산, 팀의 4승을 합작했다. 이미래는 이길 땐 늘 그렇듯 2세트 여단식과 혼합복식을 잡았다. 이미래는 대회 MVP로 뽑혔다.

모랄레스는 4세트 혼복에 이어 5세트 남단식을 매조지했다.

마지막 6차전은 TS-JDX의 포스트시즌 전 경기와 비슷했다. 1세트 남자복식을 쿠드롱-위마즈조에게 6:15로 내줘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 1세트를 지고 이긴 시합이 포스트시즌 경기에선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미래가 차유람을 누르고 2세트를 잡으면서 반전의 기틀을 마련하자 김남수가 3세트 완승으로 뒤를 받쳤다.

다음은 혼합복식. 환상의 '모랄-미래'가 다시 가동했다. 이미래와 모랄레스는 팀원들의 기대에 100% 부응하는 플레이로 서현민-김예은조를 꺾었다. 서-김은 7연타를 쏘며 잠시 역전까지 했으나 모랄-미래의 연타를 극복하지 못했다. 혼합복식 승리로 TS는 세트스코어 3승1패로 훌쩍 앞서 나갔다.

5세트는 서현민과 모랄레스의 대결. 서현민이 초구에서 8연타를 터뜨려 경기는 6세트까지 이어질 듯 했다. 서현민은 3이닝에서 또 4점을 쏘아 12:2까지 도망갔다. 되돌리기가 거의 힘든 상황.

그러나 모랄레스가 4이닝 7연타로 따라붙은 뒤 서현민이 14점에서 세트포인트를 네차례나 실패하며 헤매는 틈을 타 빗겨치기에 이은 옆돌리기로 챔피언포인트를 만들어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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