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JDX, PBA팀리그 초대 챔피언 등극..웰뱅에 시리즈 4:3勝
3위로 준플레이오프→플레이오프→챔피언 '우승신화'
우승상금 1억원..웰뱅 준우승상금 5천만원
파이널 라운드 MVP 이미래
TS·JDX는 22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방송센터에서 열린 ‘20-21 PBA팀리그 신한금융투자 포스트시즌’ 파이널 6차전서 웰뱅피닉스를 세트스코어 4:1로 물리치고 우승컵을 들었다.
파이널 라운드 MVP는 TS·JDX 이미래 선수가 수상했다. 부상은 팀리그 결승전 테이블이다.
TS·JDX는 정규리그 3위로 준플레이오프서 크라운해태라온, 플레이오프서 SK렌터카위너스를 차례로 물리치고 파이널에 올랐다.
파이널(7전4선승제)에서는 1승 어드밴티지를 업은 웰뱅을 상대로 4승3패를 기록, 정상에 올랐다.
TS·JDX는 우승 상금 1억원, 웰뱅은 준우승 상금 5000만원을 받았다.
첫 세트(남자복식)는 김남수·정경섭이 쿠드롱·위마즈에 6:15로 패배했다.
2세트(여자단식)는 지나친 수비위주 경기운영으로 이미래와 차유람 모두 16이닝 중 각각 11이닝, 12이닝 공타하며 부진했다. 차유람은 14이닝까지 3득점에 그쳤으나, 15이닝째 하이런 6점을 폭발하며 9:7로 역전, 승리를 눈앞에 두는듯했다.
그러나 곧바로 이미래의 결정적 럭키샷이 나왔다. 이미래가 시도한 대회전 뱅크샷이 짧았으나, 이 공이 흐르면서 득점이 된 것. 더욱이 공 3개가 나란히 붙으면서 손쉬운 뱅크샷 찬스가 왔다. 결국 이미래가 뱅크샷을 성공하며 11:9로 승리했다. 세트스코어 1:1.
4세트(남녀혼합복식)는 ‘최강복식’조 모랄레스·이미래가 2이닝서 하이런 6점을 터뜨리며 서현민·김예은을 몰아쳤다. 이어 4이닝 1득점, 5이닝 4득점에 성공하며 11:6으로 앞서갔다. 6이닝서 김예은·서현민이 하이런 7점을 터뜨리며 12:13으로 역전당했으나, 곧바로 6이닝 1득점, 7이닝서 나머지 3득점을 채우며 15:13으로 승리했다. 세트스코어 3:1.
5세트서는 웰뱅 서현민이 1이닝서 무려 하이런 8점을 폭발, 3이닝 4득점에 성공하며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그러나 세트포인트를 남겨놓고 잇따라 공타한 사이 모말레스가 착실히 점수를 만회했다. 결국 모랄레스가 마지막 옆돌리기로 15점을 채우며 세트를 마감했다. 이 점수가 팀리그 ‘챔피언 포인트’가 되면서 TS·JDX의 우승이 확정됐다. [hoonp777@mkbn.co.kr]
[PBA팀리그 포스트시즌 파이널 6차전 전적]
◆TS·JDX히어로즈 4:1 웰뱅피닉스
△김남수·정경섭 6:15 쿠드롱·위마즈
△이미래 11:9 차유람
△김남수 15:1 위마즈
△모랄레스·이미래 15:13 서현민·김예은
△모랄레스 15:14 서현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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