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3월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접종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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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정부가 3월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다.
22일 베트남 관영 일간지 뚜오이쩨 등은 일선 의료진과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백신 접종이 내달 시작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베트남 3대 도시인 하노이, 호치민, 다낭은 코로나19 백신 보관을 위한 저온 냉장고를 준비했다.
다만 누적 확진자 수의 3분의 1 수준인 791명이 지난달 27일부터 베트남 북부 하이즈엉 등 지역에서 발생해 백신 접종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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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베트남 정부가 3월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다.
22일 베트남 관영 일간지 뚜오이쩨 등은 일선 의료진과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백신 접종이 내달 시작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베트남은 백신 공동구매·배분 프로젝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해 3000만회 분을 확보하는 등 올해 6000만회 분을 받을 예정이다.
그 1차분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0만4000회분이 오는 28일 베트남 현지에 도착할 예정이다.
당국의 품질 검사가 마무리되는 3월부터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베트남 3대 도시인 하노이, 호치민, 다낭은 코로나19 백신 보관을 위한 저온 냉장고를 준비했다.
아울러 베트남 당국은 러시아 및 미국 백신 업체들과 공급 협약을 논의 중이다. 5월부터 자국에서 생산된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인구 9800만명의 베트남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2383명, 사망자는 35명에 불과하다.
다만 누적 확진자 수의 3분의 1 수준인 791명이 지난달 27일부터 베트남 북부 하이즈엉 등 지역에서 발생해 백신 접종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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