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다행' '골무' 이현이 VS '혜라포바' 한혜진, 세기의(?) 배드민턴 대결

백아영 2021. 2. 22.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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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과 이현이가 아침 운동으로 배드민턴 대결을 펼쳤다.

22일 방송된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는 한혜진과 이현이가 자연에서 맞는 아침 일상이 공개됐다.

이현이를 깨우는데 성공한 한혜진은 배드민턴 라켓을 발견하고 이현이에게 대결을 청했다.

이현이가 배드민턴을 못 친다고 하자 "못 치는 게 어딨어. 그냥 때리기만 하면 된다"고 하며 임시 네트까지 설치한 한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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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과 이현이가 아침 운동으로 배드민턴 대결을 펼쳤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22일 방송된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는 한혜진과 이현이가 자연에서 맞는 아침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닭 울음소리에 한숨도 못 잔 한혜진이 이른 아침부터 홀로 몸풀기 운동에 나선 반면 이현이는 미동도 없이 꿀잠을 자는 모습이 그려졌다.

운동을 마치고 이현이를 깨우던 한혜진은 닭 울음소리를 듣지 못했다는 이현이에게 놀라움을 표하며 “현이는 진짜 잠이 많다. 시끄러운 쇼 장에서도 메이크업 받으면서 잠자는 유일한 모델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현이를 깨우는데 성공한 한혜진은 배드민턴 라켓을 발견하고 이현이에게 대결을 청했다. 이현이가 배드민턴을 못 친다고 하자 “못 치는 게 어딨어. 그냥 때리기만 하면 된다”고 하며 임시 네트까지 설치한 한혜진.

스튜디오에서 유독 즐거워 보이는 자신의 모습을 본 한혜진은 “저는 혼자 사니까 같이 할 게 없다. 너무 신나더라”고 설명했다.

드디어 펼쳐진 배드민턴 경기. 배드민턴을 못 친다는 이현이의 말엔 거짓이 없었다. 셔틀콕을 치지 못해 셔틀콕이 이현이의 주변만 맴돌자 붐은 “이 정도면 혼자 치는 거랑 비슷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몇 번의 시도 끝에 셔틀콕이 네트를 넘었으나 라켓이 아닌 몸으로 셔틀코글 방어하는 한혜진의 모습에 이현이는 “못하네 선배도”라고 말했다. 서로가 배드민턴에 익숙해지자 드디어 랠리 다운 랠리를 펼친 한혜진과 이현이. 결과는 두 판 모두 한혜진의 승리였다. 셔틀콕을 치려다 넘어진 이현이를 보며 한혜진은 “공을 잘 보란 말이야. 공을 보고 쳐”, “뭐야 발연기”라고 깐족댔고 이현이는 “밥 해먹는 것도 힘든데 이것까지 시켜”라고 설움을 토해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아니 두 사람 진짜 극과 극의 성향이네 ㅋㅋㅋ”, “닭 소리 진짜 시끄러운데 못 들었다니 ㅋㅋㅋㅋㅋㅋㅋ”, “배드민턴ㅋㅋㅋㅋㅋㅋㅋ처음에 거의 덤앤더먼데?ㅋㅋㅋ”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극한의 리얼 야생에서 홀로 살고 있는 자연인을 연예계 대표 절친이 찾아가 함께 살아보는 자급자족 라이프를 다룬 프로그램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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