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로부부' 남편, 일타강사 아내 명품 가방 중고거래→외도도 아내 카드로 (종합)

박정민 2021. 2. 22.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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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간녀와 외도할 때도 아내 카드를 사용한 남편 사연이 분노를 유발했다.

주인공은 경찰서에서 카드 문자를 받았고, 남편은 연극하는 자신의 후배에게 아내 카드를 빌려줬다고 변명했다.

그래놓고 남편은 외도 사실이 발각되자 주인공에게 상간녀를 스토커 취급하며 결백을 주장했다.

그는 남편에게 상간 소송에서 이길 수 있도록 외도 증거를 가져오라고 했고, 남편은 상간녀가 보냈던 사진까지 다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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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정민 기자]

상간녀와 외도할 때도 아내 카드를 사용한 남편 사연이 분노를 유발했다.

2월 22일 방송된 SKY, 채널A '애로부부' 애로 드라마에서는 일타 강사인 아내에 비해 철없는 남편 이야기가 그려졌다.

작은 학원에서 주말에만 강의를 하는 남편은 아내에 비해 시간적 여유가 많았고, 철도 없었다. 주인공은 그런 남편에게 무시하는 발언을 일삼긴 했지만, 바쁜 자신 대신 집에서 아들을 케어해주는 남편에게 만족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주인공은 자신의 차에서 녹음기를 발견했다. 남편은 주인공에게 남자가 생겼을까 녹음기를 달아뒀다고 말했다. 주인공과 같은 학원에 근무 중인 남자 선생님과 관계를 의심하고 있었던 것. 주인공이 계속 무시하는 태도를 보이자 남편은 폭언도 이혼 사유가 된다고 맞받아치더니 이혼 서류를 내밀었다.

그런데 이혼 서류 날짜는 작년 가을이었다. 이상함을 느낀 주인공이 휴대폰을 달라고 하자, 남편은 말을 돌리며 자리를 떠났다. 이와 함께 남편의 만행들이 밝혀졌다. 주인공은 경찰서에서 카드 문자를 받았고, 남편은 연극하는 자신의 후배에게 아내 카드를 빌려줬다고 변명했다. 주인공은 당시엔 넘겼으나 도난 신고한 카드로 결제한 장소와 남편의 타임라인으로 검색한 장소가 일치했다. 즉 두 사람이 함께 카드를 사용한 정황이 확실해진 것. 홍진경은 "바람피우는 것도 화나는 일인데 아내 카드로 돈을 써가면서 바람을 피운 거냐. 최악 중에 최악이다"며 경악했다.

두 사람이 만난 계기도 남달랐다. 남편은 주인공의 명품 가방을 몰래 중고 거래하다가 여자를 만나게 된 것. 남편은 상간녀에게 자신이 학원 원장이며 명품 수입을 같이 하고 있다고 거짓말했다. 그래놓고 남편은 외도 사실이 발각되자 주인공에게 상간녀를 스토커 취급하며 결백을 주장했다.

이게 끝이 아니었다. 남편 앞으로 상간 소장이 도착했던 것. 알고 보니 상간녀도 유부녀였다. 결국 주인공이 상간녀 남편을 만나 자초지종을 물었다. 주인공은 상간녀 남편으로부터 현재 상간녀는 이혼한 상태며 아이도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남편은 이 모든 사실을 알고도 외도를 했었던 것.

자신의 남편이 불륜도 모자라 남의 가정을 파탄 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주인공. 그는 남편에게 상간 소송에서 이길 수 있도록 외도 증거를 가져오라고 했고, 남편은 상간녀가 보냈던 사진까지 다 보여줬다. 남편의 지질한 모습에 주인공이 이혼 서류를 내밀자, 남편은 언어폭력에 부부 관계까지 거부했다며 주인공에게 유책 사유를 물어 분노를 유발했다.

(사진=SKY, 채널A '애로부부' 캡처)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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