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까지 '반짝 추위'.. 23일 최저 -9도

박유빈 2021. 2. 22.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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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출근길 영하권의 추위가 닥칠 전망이다.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에도 대비해야 한다.

23일 최저기온은 영하 9도∼영상 1도로, 이날 영상 0.8∼12.8도와 비교해 크게 낮아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동쪽지역을 중심으로 크고 작은 산불이 발생하고 있고, 최근 강수가 없어 대기가 건조해 산불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경각심을 가지고 산불 감시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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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저녁 수도권 등 한파주의보
대기 건조해 산불·화재 주의 당부

23일 출근길 영하권의 추위가 닥칠 전망이다.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에도 대비해야 한다.

기상청은 22일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23일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10도가량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고 예보했다.

23일 최저기온은 영하 9도∼영상 1도로, 이날 영상 0.8∼12.8도와 비교해 크게 낮아질 전망이다. 서울의 경우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5도다. 기상청은 바람이 강해 체감온도는 영하 13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낮 최고기온도 영상 3~13도에 그치겠다.

이날 오후 10시를 기해 서울 등 수도권, 천안, 광주 등 곳곳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됐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이틀 이상 영하 12도를 밑돌거나 급격히 기온이 떨어져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산불이 잇따라 발생하는 강원산지, 경북, 경남 합천·함양, 전북 남원·무주, 충남 내륙 등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졌다. 23일까지 서해안과 남해안, 일부 내륙지역, 제주도에서는 바람이 초속 8∼13m의 강한 바람이 불겠다.

기상청은 “동쪽지역을 중심으로 크고 작은 산불이 발생하고 있고, 최근 강수가 없어 대기가 건조해 산불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경각심을 가지고 산불 감시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바람도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산불뿐만 아니라 각종 화재예방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추위는 24일까지 이어진다. 24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8도∼영상 2도, 낮 최고기온은 5~13도가 되겠다.

박유빈 기자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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