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100세 英여왕 남편 필립공 입원 1주일째.."상태 괜찮다"

박병진 기자 입력 2021. 2. 22. 23:00 수정 2021. 2. 22.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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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째 병원에 입원 중인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남편 필립공의 몸 상태가 괜찮다고 윌리엄 왕세손이 22일 밝혔다.

로이터·AFP통신에 따르면 윌리엄 왕세손은 이날 영국 잉글랜드 동부의 한 백신 접종 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필립공의 상태는 괜찮다"며 "의료진들이 필립공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윌리엄 왕세손은 지난 20일 찰스 왕세자와 함께 필립공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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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남편인 필립공 © AFP=뉴스1

(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일주일째 병원에 입원 중인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남편 필립공의 몸 상태가 괜찮다고 윌리엄 왕세손이 22일 밝혔다.

로이터·AFP통신에 따르면 윌리엄 왕세손은 이날 영국 잉글랜드 동부의 한 백신 접종 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필립공의 상태는 괜찮다"며 "의료진들이 필립공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윌리엄 왕세손은 이어 취재진을 안심시키려는 듯 윙크를 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윌리엄 왕세손은 지난 20일 찰스 왕세자와 함께 필립공을 방문했다.

앞서 버킹엄궁은 필립공의 몸 상태가 갑자기 나빠져 예방조치로 킹 에드워드 7세 병원에 입원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당시 왕실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질병은 아니라고 밝혔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과 필립공은 지난달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실을 언론에 공개했다.

필립공은 올해 6월이면 100세가 된다. 그는 2017년 왕실 공무에서 은퇴했다.

pb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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