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준 감독 "♥김은희 작가 힘들어할 때 상대 욕하며 공감..월급이라 생각" ('동상이몽2')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영화 감독 장항준이 아내 김은희 작가를 언급했다.

22일 밤 방송된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김민정, 조충현 부부와 장항준 감독의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장 감독은 "부부싸움을 하냐"는 김민정의 말에 "언제 마지막으로 싸웠는지 기억 안 난다. 난 은희가 좋다. '오빠 뭐 갖고 싶은 거 없냐'고 전화를 할 때가 있다. '함정인가' 싶었다. 갑자기 낮에 전화해서 이런 말을 하니까"라고 답해 폭소를 유발했다.

"어떤 남편이냐"는 물음에는 "누구 때문에 힘들어하면 욕을 하게 되더라. 이렇게 착한 아이가 화났다면 100% 그놈이 잘못한 거다. 이야기하면 고맙다고 한다. 화가 나면 공감해야 한다. 그게 남자다"라며 "돈은 대신 네가 벌어오라고 이야기한다. 월급이라고 생각한다"고 너스레 떨었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