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충현 "일식 배워서 창업할까" 깜짝 제안→ 김민정, 단칼 거절 (동상이몽2)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동상이몽2’ 방송인 조충현이 아내 김민정에게 요식업 창업을 제안했다.

22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부부 조충현-김민정이 1년 만에 출연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퇴사자 부부’ 조충현-김민정이 1년만에 ‘동상이몽2’에 컴백하며 반가운 얼굴로 인사를 전했다. 이후 조충현-김민정 부부는 직접 생선을 손질하는 일상을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조충현은 부모님이 보내주신 도미회를 능숙하게 회 뜨기 시작했다.

이어서 스튜디오에 영상을 보던 김민정은 “시부모님께서 고깃집에서 횟집으로 업종을 바꾸셨다”라며 “코로나19 초기에 확진자가 다녀간 후 동선이 공개가 됐다. 그 이후 3~4개월 간 아예 손님이 없고, 확진자가 다녀가는 바람에 고깃집을 폐업하고 문을 닫고 쉬다가 업종 변화를 가졌다”고 설명했다.

이후 조충현은 자신이 직접 뜬 회를 맛보면서 아내 김민정에게 "우리가 일식 배워서 부모님도 도와드리고 장사도 한 번 해볼까?"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에 김민정은 정색한 표정으로 "아니다. 일단 방송을, 본업을 더 열심히 하자"고 남편의 대책 없는 제안을 단칼에 거절했다.

한편, '동상이몽2'은 '신년맞이 홈커밍 특집'을 통해 다시 보고 싶은 운명 부부들이 차례로 등장해 반가운 근황을 공개하고 있다. '동상이몽2'는 기존보다 편성시간을 앞당긴 오후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