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다행' 한혜진, 이현이에 '전 굽기' 실력 발휘..끈끈해진 우정(종합)

박하나 기자 2021. 2. 22.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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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이현이가 훈훈하게 '안싸우면 다행이야'를 마쳤다.

22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이하 '안다행')에서는 한국 대표 톱 모델 한혜진, 이현이의 자급자족 생활이 담겼다.

들깨 수제비를 맛본 이현이는 "수제비 반죽 잘했다"며 칭찬했고, 한혜진은 그제야 안도한 듯 "얇게 뜨지 못해 미안하다"며 쑥스러워했다.

한혜진은 이현이가 데뷔할 당시 뉴욕으로 건너가 분 단위로 캐스팅되며 한국 대표 톱모델로 명성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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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 뉴스1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한혜진, 이현이가 훈훈하게 '안싸우면 다행이야'를 마쳤다.

22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이하 '안다행')에서는 한국 대표 톱 모델 한혜진, 이현이의 자급자족 생활이 담겼다.

동갑내기이자 모델 7년 선후배 사이인 한혜진과 이현이는 '빽토커' 없이 '앞토커'로 직접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자연에 완벽 적응한 '금손 후배' 이현이와 비교해 활약하지 못했던 한혜진은 깨 털기에 자신감을 내비치며 익숙한 모습으로 깨를 털기 시작했다. 이에 미소를 되찾은 한혜진은 들깨 수제비 반죽 만들기에 호기롭게 도전했다.

한혜진은 "엄마가 칼국수 달인이다"며 반죽에 자신만만했지만 질펀해진 반죽에 당황해 애를 먹었다. 더불어 금손 이현이마저도 갓전을 태우며 웃음을 안겼다. 들깨 수제비를 맛본 이현이는 "수제비 반죽 잘했다"며 칭찬했고, 한혜진은 그제야 안도한 듯 "얇게 뜨지 못해 미안하다"며 쑥스러워했다. 이어 한혜진도 이현이 표 봄동 겉절이를 칭찬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식사를 마친 두 사람은 속 깊은 대화를 나눴다. 한혜진은 이현이가 데뷔할 당시 뉴욕으로 건너가 분 단위로 캐스팅되며 한국 대표 톱모델로 명성을 날렸다. 이현이는 모델계에 한 획을 그은 한혜진의 활약에 감탄하며 "선배 복 받은 거다. 하고 싶다고 계속할 수 있는 직업이 아니니까"라고 털어놨다.

이어 이현이는 "첫째 낳고는 그런 생각 없었는데 둘째 낳고는 몸이 많이 바뀌니까"라며 경력 단절에 대한 불안을 밝혔다. 이현이는 "돈을 많이 벌고 싶지 않은데 계속 일을 하고 싶다"며 "일상생활은 만족스럽지만 커리어적으로는 목말라 있다"고 속마음을 고백했다.

다음 날 아침, 한혜진은 시끄러운 닭 울음소리에 일찍 일어나 아침 운동으로 하루를 열었다. 그러나 평소 잠이 많다던 이현이는 자느라 아무 소리도 듣지 못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현이는 챙겨야 할 아이들이 없어 5년 만에 제일 잘 잤다고 말했다. 한혜진은 이현이에 대해 "시끄러운 쇼장에서도 메이크업 받으면서 잠자는 유일한 모델"이라고 표현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혜진의 제안으로 이현이와 한혜진의 배드민턴 대결이 펼쳐졌다. 두 사람의 의도치 않은 몸개그가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두 사람은 자연 방사 유정란을 찾기 위해 산을 올랐다. 이현이는 달걀을 빼앗긴 어미 닭에게 미안해하면서도 달걀을 더 찾겠다고 열정을 불태우며 재미를 더했다.

달걀 요리를 먹고 싶다는 이현이를 위해 한혜진이 동래파전에 도전했다. 어린 시절부터 어머니를 도와 전을 구웠다는 한혜진은 "나 전혜진이야. 제사가 만든 전 마스터"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혜진의 전을 맛본 이현이는 "사랑해요!"라고 소리치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현이가 맛있게 먹는 모습에 탄력받은 한혜진은 부추전부터 볶음밥까지 비장의 실력을 공개하며 지난 부진을 만회했다.

한편,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는 극한의 리얼 야생에서 홀로 살고 있는 자연인을 연예계 대표 절친이 찾아가 함께 살아보는 자급자족 라이프를 다룬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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