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음성서 4명 신규 확진..충북 누적 1723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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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충북 영동과 음성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충북도와 영동군 등에 따르면 이날 영동에서는 80대 내국인(충북 1720번)과 20대 외국인 유학생 2명(충북 1721번, 1723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까지 충북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723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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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확진자 접촉 60대 격리 해제 전 양성
(청주=뉴스1) 남궁형진 기자 = 22일 충북 영동과 음성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충북도와 영동군 등에 따르면 이날 영동에서는 80대 내국인(충북 1720번)과 20대 외국인 유학생 2명(충북 1721번, 1723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기존 확진자 A씨(충북 1707번)의 접촉자다.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A씨는 유원대학교 기숙사 입소를 위해 진단검사를 받고 지난 20일 확진됐다.
A씨와 접촉한 유학생과 주민이 잇따라 감염되면서 유원대 관련 확진자는 모두 13명으로 늘었다.
방역당국은 감염원을 파악하기 위해 확진자 이동 동선을 따라 CCTV, 카드 사용 내역 등을 확인하고 있다.
대학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우즈베키스탄 출신 유학생은 31명이고, 이 대학 학부생 등 전체로는 210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방역당국은 기숙사생 31명을 제외한 나머지 우즈베키스탄 유학생 179명의 거주지를 확인하는 즉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오후에는 음성 거주 60대(충북 1722번)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지난 13일 확진된 충북 1638번 확진자 접촉자로 첫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 됐지만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까지 충북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723명으로 늘었다. 이들 가운데 전날까지 58명이 숨졌고 1543명이 완치됐다.
ngh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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