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뜨강' 김소현, "내가 누군지 모르면 아무것도 못해" 지수에게 고민 '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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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이 뜨는 강' 지수가 감옥에 갇힌 김소현을 구출해냈다.
22일 방송된 KBS 2TV 드라마 '달이 뜨는 강'에서는 온달(지수 분)이 평강/염가진(김소현 분)과 함께 도주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한편 '달이 뜨는 강'은 고구려가 삶의 전부였던 공주 평강(김소현), 사랑을 역사로 만든 장군 온달(지수)의 순애보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화 저녁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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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이 뜨는 강’ 지수가 감옥에 갇힌 김소현을 구출해냈다.
22일 방송된 KBS 2TV 드라마 ‘달이 뜨는 강’에서는 온달(지수 분)이 평강/염가진(김소현 분)과 함께 도주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온달은 염득(정은표 분), 타라진(김희정 분)과 함께 감옥에 갇힌 가진을 구하러 향했다. 염득은 "방주님이 널 데리고 오셨다. 깨어나면 기억이 없을 테니까 친딸인 척하고 키웠다"고 가진이 원래 신분이 평강임을 밝혔다. 이에 평강이 "참말 내 친아버지가 아니냐"라며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이후 온달이 망설이는 평강을 밖으로 데리고 나왔고, 평강은 “내가 천주방 살수라는 거 언제부터 알았냐”고 물었다. 이에 온달은 “처음부터”라고 담담하게 답했다. 이어서 온달은 “지금 그게 중요하냐. 아는 척하면 네가 나를 또 죽여야 하잖냐. 네가 사람을 또 죽이게 하고 싶지 않았다. 여기서 사람을 만나면 또 싸워야 한다. 난 그러고 싶지 않다. 얼른 가자"라며 평강을 재촉했고 망설이던 평강은 결국 온달의 내민 손을 잡았다.
이후 좁은 공간에서 가까이 붙었던 두 사람은 어색해하면서 밖으로 나왔다. 평강이 도성으로 가겠다고 하자 온달은 "살수 노릇 그만두기로 했으면 초야에 묻혀서 살아라. 도성에 가는 거 다시 생각해라. 멀쩡한 기억도 묻어두는 사람 많다. 찾는다고 좋은 기억이 아닐 수도 있잖냐"라고 말했다.
이에 평강은 “잠드는 게 무섭다. 악몽을 꿀 때마다 이게 꿈인지, 잃어버린 기억인지 비명도 못 지르고 괴롭다. 살아 있는데 죽어가는 기분, 그게 어떤 건지 알기나 하냐?”고 괴로움을 호소했다. 이어 “아무리 두려워도 내가 누구인지 왜 이렇게 괴로운지 알아내지 못하면 아무것도 못 한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에 온달은 ““왜 못하냐. 어제 일은 몰라도 오늘 내일 모레 살아갈 날만 생각하면 된다. 부모, 고향 그런 거 없어도 사람은 어떻게든 살게 돼 있다”고 받아쳤다.
그런 가운데 평강이 “그 산에 숨어 살기 전에 무슨 일 있었냐. 세상이 무섭다는 건 핑계고 큰 죄를 지었다던가”라고 온달의 속내를 떠봤다. 이에 온달은 “기껏 구해줬더니 막말로 갚냐”고 발끈했고, 평강은 “도성으로 갈 거다. 성가시게 따라다니지 마라”고 퉁명스럽게 답했다.
한편 '달이 뜨는 강'은 고구려가 삶의 전부였던 공주 평강(김소현), 사랑을 역사로 만든 장군 온달(지수)의 순애보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화 저녁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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